[SPO잠실] LG 고우석 복귀 "이번 주는 격일제, 다음 주 정상 등판"…이재원은 외야수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고우석이 계획대로 18일 1군에 복귀했다.
이번 주는 연투 없이 관리하되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상황에 맞춰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웬만하면 지고 있어도 나간다. 상황에 관계 없이 9회 나간다. 며칠 동안 안 던져서 감 잡는 차원에서 나가야 한다. 내일은 쉰다. 이번 주는 격일제로, 다음 주는 정상적으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고우석이 계획대로 18일 1군에 복귀했다. 18일 잠실 NC전에는 점수와 상관 없이 9회 등판한다. 이번 주는 연투 없이 관리하되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상황에 맞춰 출전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 등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고우석은 18일 1군에 등록됐다. 염경엽 감독은 "웬만하면 지고 있어도 나간다. 상황에 관계 없이 9회 나간다. 며칠 동안 안 던져서 감 잡는 차원에서 나가야 한다. 내일은 쉰다. 이번 주는 격일제로, 다음 주는 정상적으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옆구리 부상이 있는 이재원은 1루수가 아닌 외야수에 비중을 두고 복귀를 준비한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 기술훈련을 시작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재원이 오면 장타력이 보강되고 외야수들도 쉴 틈이 생긴다. 오스틴 딘이 1루수를 너무 잘 해줘서 이재원에게 외야 수비 훈련을 더 많이 하고 오라고 일러뒀다. 이재원도 그쪽이 마음 편할 수 있다"고 했다.
오지환 역시 옆구리 부상이다. 이번 주 재진단을 받고 복귀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 말로는 좋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내야수 손호영, 투수 이민호와 백승현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다.
염경엽 감독은 "이민호 백승현이 빠진 게 크다. 일요일(16일) 두산전 같은 경우 (임)찬규가 중간에 들어갔으면 여유가 있었을 거다. 백승현은 박명근보다도 먼저 필승조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박명근이 잘 던져주고 있어서 이민호 백승현이 오면 불펜도 안정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잠실 NC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유격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강효종
"(일요일 경기 끝나고)잠을 못 잤다. 아웃카운트 4개를 못 잡아서 졌다. 14경기, 이제 10% 했는데 아쉬운 경기가 많다."
- 일요일 중견수로 홍창기를 기용했는데.
"이재원이 오고 박해민이 빠지는 경우가 오면 홍창기가 중견수로 나가야 한다. 우리 외야수들은 다들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췄다고 본다. 이재원이 오면 벤치에 대타 카드가 하나 생기는 거니까 좋다. (이재원은)이번 주 지켜보면 복귀 시점이 나올 것 같다. 나름 피칭머신 공을 보고 타이밍 훈련은 하고 있다.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 스케줄을 개선했다."
- 6월에 이상영이 돌아올텐데.
"오면 선발과 롱릴리프 둘 다 해줄 수 있는 카드가 생긴다. 이닝을 관리해줘야 할 선발투수들이 있어서 그때 이상영 손주영이 들어갈 거다. 강효종은 이번 주 화요일과 일요일 다 나간다. 6월까지는 정상 로테이션으로 가고 그 뒤에 한 번씩 휴식을 취할 거다."
- 14경기 치르면서 구상한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보는지.
"내용에 비하면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2승은 더 할 수 있었다. 그랬으면 팀이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 거다. 내가 다른 생각을 하다 놓친 경기들이 아쉽다. 두 가지 카드를 놓고 고민하다 실패한 경우들이 계속 생각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