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형종, 548일 만에 4번 중책…신인 송재선도 선발 출장

서장원 기자 2023. 4.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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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이 2년 만에 4번 타자 중책을 맡는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김휘집(3루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송재선(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6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송재선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를 뛴 후 콜업돼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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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과 홈 경기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이형종이 1회말 1사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4.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이 2년 만에 4번 타자 중책을 맡는다.

키움은 18일 고척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16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4연승을 달린 키움은 기세를 이어 5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김휘집(3루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송재선(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장재영이다.

이형종의 4번 기용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퓨처스 프리에이전트(FA)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형종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250, 6타점, 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0을 기록 중이다. 이형종의 4번 출전은 LG 트윈스 소속이던 지난 2021년 10월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48일 만이다.

17일 1군에서 말소된 김웅빈 대신 이날 콜업된 신인 송재선의 선발 출전도 주목할 부분이다.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6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송재선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를 뛴 후 콜업돼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송재선은 상대 선발(백정현)이 왼손 투수임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수비 폭이 넓은 선수다. 어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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