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소리체험관 문화예술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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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서 7년간 관광시설로 자리 잡아 온 소리체험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 동구는 소리체험관이 오는 23일을 끝으로 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문화예술시설로 변신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소리체험관을 이용해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한다"며 "향후 소리체험관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재단장해 시민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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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에서 7년간 관광시설로 자리 잡아 온 소리체험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 동구는 소리체험관이 오는 23일을 끝으로 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문화예술시설로 변신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소리체험관은 지역 고유의 소리를 테마로 한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2016년 7월 개관한 이후, 7년여간 누적 방문자 20만명을 넘기며 지역의 관광시설로서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콘텐츠의 노후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소리체험관을 문화예술시설로 바꾸는 '재구조화사업'을 오는 5월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1층에는 어린이체험관 및 카페, 2층에는 커뮤니티 갤러리가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공연할 공간이 부족한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슬도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탑과 1층 야외공간에는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동구는 소리체험관에 새롭게 들어설 문화예술시설의 명칭에 대한 주민 공모를 실시했으며, 5월중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소리체험관을 이용해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한다"며 "향후 소리체험관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재단장해 시민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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