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인 선발로 데뷔전 치른다...홍원기 감독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다”[SPO 고척]

최민우 기자 2023. 4.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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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신인 외야수 송재선(23)이 데뷔전을 치른다.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송재선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홍원기 감독은 "잘 할 것 같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왼손 투수(백정현)를 선발로 올린 것도 고려했다"며 송재선을 출전시킨 배경을 전했다.

송재선은 한일장신대를 졸업했고, 2023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6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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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신인 외야수 송재선(23)이 데뷔전을 치른다.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송재선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홍원기 감독은 “잘 할 것 같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왼손 투수(백정현)를 선발로 올린 것도 고려했다”며 송재선을 출전시킨 배경을 전했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김휘집(3루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송재선(우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장재영이다.

송재선은 한일장신대를 졸업했고, 2023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6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부터 두각을 드러낸 송재선. 사령탑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삼성을 상대로 데뷔전에 나선다. 송재선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2경기 3타수 1볼넷 1삼진 1득점이다.

이날 또 다른 신인 포수 김동헌도 투수 장재영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최근 선발로 출전하는 날이 잦다.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64(11타수 4안타), 장타율 0.455 OPS(출루율+장타율) 0.955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김동헌이 나섰을 때 결과가 좋았다. 외국인 선수들과 배터리 호흡을 잘 맞췄다. 장재영과도 좋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연패 사슬을 끊어낸 뒤,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홍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그는 “야구는 역시 투수 놀음이다. 선발 다섯 명이 얼마나 잘 돌아가는 지가 중요하다. 그래야 연패가 길어지지 않는다”며 선발 투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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