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휘발유 25%·경유 37% 인하 계속 적용
이세현 기자 2023. 4. 18. 16:39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번 연장 결정에 따라 현행 휘발유 25%(리당 205원), 경유 37%(리터당 212원) 인하율이 계속 적용될 예정입니다. LPG도 37%(리터당 73) 인하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면서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기재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서민 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월 초 유류세 인하에 대한 단계적 정상화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 국방부, 한국 도청 사실이면 사과할 거냐 묻자 "매우 좋은 관계" 말 아껴
- 고작 '2분 머무른' 마취의사…숨진 송사랑 양 수술실 CCTV 봤더니
- "이중계약 사기, 보증금 한 푼 못 받고 쫓겨나게 생겼어요" (신유진 변호사)|상클 상담소
- '정자 냉동'하는 우크라 군인들 늘었다…"애국적인 생각"|월드 클라스
- [영상] "어, 마약 상자가" 이탈리아 바다서 5700억원 어치 마약발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