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임라라♥손민수, 빈티지 웨딩사진 비용 얼마?

손민수, 임라라. 사진|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웨딩사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는 ‘이것까지 공개한다고? 레전드 웨딩촬영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저희가 웨딩 사진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운을 뗐다. 앞서 두 사람은 SNS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촬영한 빈티지 웨딩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손민수는 “한국에 있는 빈티지 웨딩 업체에서 난리가 났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 사진을 참고한다고 한다”며 뿌듯해했다.

두 사람은 “웨딩사진 공개 후 받은 수많은 질문에 일일이 답장할 수가 없었다”며 “포즈, 표정, 자연스럽게 찍는 법, 촬영 과정, 비용, 다이어트 등에 대해 다 이야기해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웨딩사진 총비용에 대해 두 사람은 “베트남 항공권 2인 120만 원, 숙소도 그렇게 안 비쌌다. 그래서 300만 원 정도 들었다. 그런데 비용에서 드레스 가격은 뺐다”고 말했다.

임라라는 드레스를 빌리는 대신 구입했다며 그 이유로 “대여한 드레스를 더럽혀서 반납하는 스트레스보다 20만 원 더 주고 사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임라라는 “사진작가님이 키스를 하라고 하는데 둘이 뚝딱거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손민수는 “키스의 달인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다. 키스 사진 찍을 때 진짜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눈을 감고 코만 살짝 닿게 고개를 돌린다고 생각하라”고 꿀팁을 전했다.

‘빈티지 웨딩사진’의 장점으로 임라라는 “다이어트를 안 해도 된다. 빈티지 옷들 특성상 체형이 커버가 된다.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아예 안 했고 전날에 소맥 3L 마시고 꼬치도 엄청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하기 싫어서 결혼식 본식도 빈티지로 한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손민수의 말에 임라라는 “빈티지를 한번 해봤으니까 본식은 좀 다른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손민수, 임라라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뒀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