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BYD 中 자동차 판매 1위 등극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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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테슬라에 전혀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는 대거 투자하고 있다.
그는 "왜 테슬라에는 투자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전기차 업체 중 최고는 테슬라가 아니라 BYD이기 때문"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기차 전문업체인 BYD가 휘발유차 전기차를 통틀어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BYD가 기존의 휘발유차 업체를 제치고 중국 1위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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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처럼 테슬라 말고 BYD에 투자하라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테슬라에 전혀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는 대거 투자하고 있다. 그는 BYD의 주요 주주다.
그는 “왜 테슬라에는 투자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전기차 업체 중 최고는 테슬라가 아니라 BYD이기 때문”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한다.
그의 평생의 파트너 찰리 멍거도 “애플이 아니라 BYD 투자가 버크셔가 한 최고의 투자”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기차 전문업체인 BYD가 휘발유차 전기차를 통틀어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BYD가 독일의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중국 승용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BYD는 중국에서 44만798대의 차량을 판매, 독일의 폴크스바겐(42만7269대)을 제치고 중국 승용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BYD의 중국 판매는 1분기에 약 69% 폭증,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위 폴크스바겐과 3위 토요타를 앞서는 것이다.
40년에 달하는 중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의 승용차 판매는 13% 급감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BYD가 주도하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는 22% 급증했다. 이에 따라 BYD가 기존의 휘발유차 업체를 제치고 중국 1위에 오른 것이다.
BYD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BYD는 동남아와 유럽에 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해외수출이 무려 13배 증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투자의 귀재 버핏과 그의 파트너 멍거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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