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매직'…제네시스, 글로벌 판매 100만대 초읽기

강주희 기자 2023. 4.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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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 전기차는 올 1분기에만 5785대 팔리며 같은 기간 전체 제네시스 판매량의 10%를 차지했다.

현대차 전체 판매량 중 제네시스의 비중 2019년 2.0%, 2020년 3.4%, 2021년 5.1%, 2022년 5.3%로 매년 확대됐고, 지난달 말 기준 5.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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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글로벌 누적 판매량 90만대 넘어
오는 7~8월쯤 100만대 돌파 유력
전동화 모델도 선전 중, 전체 판매량의 10%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 제네시스 부스에 차량이 전시돼있다. 2023.03.3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8일 현대차 IR자료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90만3874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량은 63만3318대, 해외는 27만556대다.

올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5만5936대를 기록했다. 이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오는 7~8월쯤 100만대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차종별로는 준대형 세단 G80(DH·RG3·EV)이 35만9570대로 최다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GV80 14만9959대, GV70 14만1972대, G90 12만3563대, G70 12만2997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동화 모델들도 선전 중이다. 누적 판매량별로 G80 EV가 6228대, GV60 1만5804대, GV70 EV 5197대를 팔았다. 제네시스 전기차는 올 1분기에만 5785대 팔리며 같은 기간 전체 제네시스 판매량의 10%를 차지했다.

현대차 전체 판매량 중 제네시스의 비중 2019년 2.0%, 2020년 3.4%, 2021년 5.1%, 2022년 5.3%로 매년 확대됐고, 지난달 말 기준 5.4%로 집계됐다. 럭셔리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제네시스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며 현대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5년까지 전 차종을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 G80 전동화 모델과 첫 전용 전기차 GV60 출시에 이어 지난해에는 GV70 전동화 모델까지 선보였다. 올해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GV70 전동화 모델 생산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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