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PSG, 콘테는 로마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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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이동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AS 로마 주제 무리뉴 감독이 PSG(파리생제르맹) 사령탑으로 갈 것이다. 무리뉴가 떠나 로마 감독이 공석이 되면 그 자리는 안토니오 콘테로 채워질 수 있다"고 알렸다.
PSG와 AS 로마 모두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무리뉴와 콘테의 이동은 PSG, 로마에게 모두 윈윈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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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연쇄이동이다. 공교롭게 토트넘 출신 감독들이 연결되어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AS 로마 주제 무리뉴 감독이 PSG(파리생제르맹) 사령탑으로 갈 것이다. 무리뉴가 떠나 로마 감독이 공석이 되면 그 자리는 안토니오 콘테로 채워질 수 있다"고 알렸다.
PSG와 AS 로마 모두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새 감독을 찾는 이유는 각자 다르다.
먼저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 이번 시즌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를 다 품고도 '빅 이어'를 손에 넣지 못했다.
현 감독인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으면서 스타선수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를 찾는다. 몇몇 후보들을 추렸고, 이중 무리뉴를 적임자로 봤다.
로마는 상황이 다르다. 지금 로마를 이끄는 건 무리뉴다.
토트넘에서 해고됐지만, 로마로 와서 반등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라 건재를 과시한 것이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결별설이 나돈다. PSG는 물론이고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등 무리뉴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많아서다.
현재 야인으로 있는 지도자 중 콘테는 최대어에 속한다. 게다가 이탈리아 출신이고 로마가 속한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다. 2020-21시즌엔 인터 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콘테는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터 밀란을 비롯해 세리에A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와 콘테의 이동은 PSG, 로마에게 모두 윈윈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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