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바이오-지엘플러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공동사업 협약 체결

2023. 4.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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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음식물처리와 부산물 퇴비화 사업에 앞장서는 자원순환기업인 ㈜테라바이오(대표이사 노준혁)와 ㈜지엘플러스(대표이사 김완재)는 지난 17일 울산 울주군 테라바이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는 "테라바이오는 대형 음식물처리기 개발과 보급은 물론 부산물의 자원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며 "그동안의 축척된 경험이 지엘플러스가 구축하고 있는 자원순환시스템과 결합해 미생물 소멸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보급 확대뿐 아니라 새로운 친환경 사업의 신모델로 거듭나 세계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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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상호협력
지난 17일 테라바이오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이사(오른쪽)가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이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테라바이오]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친환경 음식물처리와 부산물 퇴비화 사업에 앞장서는 자원순환기업인 ㈜테라바이오(대표이사 노준혁)와 ㈜지엘플러스(대표이사 김완재)는 지난 17일 울산 울주군 테라바이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이사와 임상희 전무이사, 고기현 상무 등이 참석해 테라바이오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1년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470여만 톤에 달한다.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2021년 2천억여 원에서 올해는 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특히 미생물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생물 소멸 방식 음식물처리기 대표기업인 지엘플러스와 테라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공유해 진일보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스템인 ‘자원순환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자원순환시스템은 미생물을 통해 95% 이상 소멸되고 남은 음식물쓰레기 부산물을 퇴비와 친환경 토양개선제 등으로 자원화하는 것은 물론 양계장, 양식장 등에서 친환경 먹이로 활용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신제품 개발, 미생물 연구, 자원화 기술 개발, 국내외 시장확대 등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테라바이오 본사에서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이사와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라바이오]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는 “지엘플러스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미생물연구와 친환경 음식물처리기의 보급을 위한 노력이 테라바이오가 보유한 노하우와 결합해 단순한 음식물처리기 사업이 아닌, 친환경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는 “테라바이오는 대형 음식물처리기 개발과 보급은 물론 부산물의 자원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며 “그동안의 축척된 경험이 지엘플러스가 구축하고 있는 자원순환시스템과 결합해 미생물 소멸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보급 확대뿐 아니라 새로운 친환경 사업의 신모델로 거듭나 세계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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