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10위-드리블 성공 5위-크로스 4위'...이강인 정말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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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시즌 기록만 봐도 대단히 좋다.
1경기 드리블 성공 9회는 마요르카에 역사적인 기록이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셀타를 상대로 드리블 성공만 9회를 했다. 그러면서 2009년 12월 오사수나전에서 드리블 성공 14회를 달성한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마요르카 선수로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키패스 44회를 기록했는데 라리가에서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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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시즌 기록만 봐도 대단히 좋다.
레알 마요르카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6경기 무승(3무 3패)을 끊는 데 성공했으며 10승 7무 12패(승점 37점)로 11위에 위치했다.
이강인 활약은 눈부셨다. 그야말로 '축구도사'였다. 최다 터치 1위(64회)를 기록하면서 드리블 시도 12회 중 9회를 성공시켰다. 공을 툭 치고 상대를 속인 뒤 전진하는 드리블이 압권이었다. 1경기 드리블 성공 9회는 마요르카에 역사적인 기록이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셀타를 상대로 드리블 성공만 9회를 했다. 그러면서 2009년 12월 오사수나전에서 드리블 성공 14회를 달성한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마요르카 선수로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그야말로 마요르카에 역사적인 드리블 성공 기록을 세운 것이다.
드리블 성공 9회와 더불어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1회 등 패스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의 장점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공격 포인트가 없었음에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1위를 하며 Man Of the Match(MOM)에 뽑힌 이유다.
이강인은 오늘 1경기만 잘한 게 아니다. 시즌 내내 잘하면서 각종 패스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키패스 44회를 기록했는데 라리가에서 10위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보면 경기당 키패스는 1.5회로 라리가 19위다.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는 5위다. 2.1회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3.2회), 사무엘 추쿠에제(2.5회), 호드리구(2.3회) 다음이고 니코 윌리엄스와 동률이다. 경기당 크로스는 1.6회로 라리가 내 4위다. 프리킥, 코너킥을 전담하기에 기록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이강인은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하면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셀타 비고전은 이강인의 장점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이강인을 노리는 빅클럽들이 잘 지켜봤을 것이다.
사진=옵타, 소파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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