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감독 '그래 아놀드, 바로 그거야!'

이솔 2023. 4.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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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팀의 완승보다도 알렉산더-아놀드의 아름다웠던 경기력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계속해서 볼을 되찾았고, 최전방까지 발을 내딛었다. 정말 좋았고 인상적이었다"라며 아놀드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의 '득점 관여' 중 최고의 장면으로 클롭 감독은 "다윈 누녜즈에게 건네준 마지막 패스, 그 패스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오늘밤은 정말 좋은 경기였다. 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계속해서 아놀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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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위르겐 클롭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팀의 완승보다도 알렉산더-아놀드의 아름다웠던 경기력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해당 경기는 지난 18일 리즈의 홈구장, 앨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6-1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35분부터 폭격이 시작됐다. 알렉산더-아놀드가 중앙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볼을 회수했고, 측면에서 다시 공을 받아 코디 가포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가포는 이를 가볍게 결정지으며 손쉽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클롭은 이 장면을 두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아놀드를 칭찬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계속해서 볼을 되찾았고, 최전방까지 발을 내딛었다. 정말 좋았고 인상적이었다"라며 아놀드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의 '득점 관여' 중 최고의 장면으로 클롭 감독은 "다윈 누녜즈에게 건네준 마지막 패스, 그 패스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오늘밤은 정말 좋은 경기였다. 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계속해서 아놀드를 칭찬했다.

한편, 클롭은 경기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마지막 장면이다. 공을 빼앗긴 뒤 이를 위해 4명의 선수들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압박했다. 이게 내가 원하는 기본적인 요소다. 드디어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클롭은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가 어떻게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할 지 알았다.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최고의 축구를 하고, 게임을 하고, 승리하기를 바란다"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비록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 있으나 리버풀(승점 47)은 5위 토트넘(승점 56)과 두 경기차이를 기록 중이다. 남은 7경기에서 리버풀이 전승을 거둔다면 토트넘을 꺾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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