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신인 외야수 송재선, 생애 첫 프로 무대 데뷔…우익수 9번 출장 [SS고척in]

황혜정 2023. 4.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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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신인 외야수가 생애 첫 프로 경기 출장을 앞뒀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신인 외야수 송재선(23)이 선발 출장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에 대해 "신인인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투수 백정현이 왼손 투수인 것도 우타자인 송재선의 출전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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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야수 송재선. 제공 | 키움히어로즈.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 신인 외야수가 생애 첫 프로 경기 출장을 앞뒀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신인 외야수 송재선(23)이 선발 출장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에 대해 “신인인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투수 백정현이 왼손 투수인 것도 우타자인 송재선의 출전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잘할 것 같다. 또한 외야 선수층(뎁스) 강화 차원에서 송재선의 좋았던 모습을 확인해보고 싶어 선발 출전 시켰다”고 했다.

송재선은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올시즌을 앞두고 5라운드로 키움에 입단했다. 홍 감독은 송재선이 수비 범위가 넓다며 이날 타격보다는 수비를 위주로 지켜볼 것이라 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 라인업을 김혜성(2루수)-김휘집(3루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송재선(우익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장재영이다.

뎁스 강화 차원에서 신인 포수 김동헌도 이날 선발 출전해 투수 장재영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홍 감독은 “김동헌이 외국인 투수(요키시, 후라도)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장재영과도 어떤 호흡을 보이는지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형종은 548일만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최근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경기는 지난 2021년 10월 17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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