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부산 기초단체 첫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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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는 지난 14일 지역 기초단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서구는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음으로써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부산 기초단체로서는 최초 가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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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는 지난 14일 지역 기초단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51개국 1470여개의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는 부산 서구를 포함해 총 45개의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다.
서구는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음으로써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부산 기초단체로서는 최초 가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서구는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축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보장 등 3대 추진전략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보행환경 개선공사 및 정비사업, 마을지기사무소 운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케어안심주택 운영, 경로당 현대화, 실버복합문화센터 조성, 노인일자리,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취약계층 안심확인 서비스,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 등 8개 분야 53개 세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노후가 건강한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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