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계유산 '안동 봉정사' 수장고 건립 예산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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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가 수장 공간이 미비해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이 봉정사 수장고 건립 사업 관련 예산 지원할 방침이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봉정사는 지난 2004년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을 지원 받아 소장 문화유산을 보존관리 할 수 있는 성보관을 건립했다.
점검 결과 현재의 성보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곰팡이, 충해 등의 피해가 확인돼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하기 위한 수장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문화재청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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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가 수장 공간이 미비해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이 봉정사 수장고 건립 사업 관련 예산 지원할 방침이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봉정사는 지난 2004년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을 지원 받아 소장 문화유산을 보존관리 할 수 있는 성보관을 건립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2021년 문화유산 다량소장처의 정기점검 때 봉정사 성보관에 대한 시설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현재의 성보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곰팡이, 충해 등의 피해가 확인돼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하기 위한 수장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문화재청은 확인했다.
아울러 사찰 경내 모든 신규 사업에 대해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유네스코에 통보해야 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할 것을 안동시에 요청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문화재청 측은 "봉정사에 대한 세계유산 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안동시가 봉정사 수장고를 건립할 경우 사업의 규모를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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