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손성열 원장 공식 주치의 위촉

황선학 기자 2023. 4.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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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오른쪽)이 성심요양병원 손성열 원장에게 주치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 제공

국제의료봉사 단체 스포츠닥터스가 경기도 광주시 소재 성심요양병원 손성열 원장을 17일 공식 주치의로 위촉, 향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치료, 재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손 원장이 의료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의사로서 사명감이 투철해 공식 주치의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성열 원장은 미국 George Washington 대학교에서 법조인이 되기 위해 수학하던 중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뒤늦게 의과대학에 진학,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아산병원 레지던트 수련, 분당제생병원 인턴 등을 거쳤다.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들이 뽑은 친절한 의료진으로 2회, 서울아산병원에서 우수 전공의로 한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8년 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최대 보건의료 NGO 단체로 2003년 UN DPI NGO로 정식 등록되었고, 국내 5천개 병원 100만 의료진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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