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마약범죄 수사팀 확대…동해안 서핑 명소도 단속

박영서 2023. 4. 18.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경찰청은 마약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전담수사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현재 춘천·원주·국제 등 3개 팀 14명 규모로 운영 중인 형사과 마약수사대에 수사관 2명을 증원해 영동권 전담수사팀을 신설한다.

일선 수사관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검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원경찰청 자체 특별승진을 추진하고,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등과 함께 예방·교육 활동도 펼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마약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전담수사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현재 춘천·원주·국제 등 3개 팀 14명 규모로 운영 중인 형사과 마약수사대에 수사관 2명을 증원해 영동권 전담수사팀을 신설한다.

영동권 전담수사팀은 젊은 층이 다수 모이는 서핑 구역과 펜션 밀집 지역, 동해안 주요 국제 항만,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 활동을 펼친다.

또 주요 강력범죄 수사를 맡은 강력범죄수사대 1개 팀을 마약 수사에 집중하도록 하고, 경찰서별 마약수사전담팀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한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단속추진단(TF)도 꾸려 매월 2회 이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중단속과 예방에 힘을 쏟는다.

일선 수사관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검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원경찰청 자체 특별승진을 추진하고,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등과 함께 예방·교육 활동도 펼친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 속에 숨은 마약류 범죄 특성상 범죄의 척결을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