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 '파행'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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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1차 전원회의가 파행됐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는 3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대노총의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촉구 등 시위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과 공익위원 등이 참석하지 않은 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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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1차 전원회의가 파행됐다.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는 3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대노총의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촉구 등 시위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과 공익위원 등이 참석하지 않은 채 지연됐다.
양대노총 관계자들은 "독립성, 공정성 훼손하는 권순원 공익위원은 사퇴하라" "69시간 노동 강요하는 권순원 공익위원은 사퇴하라"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최저임금 1만2000원 인상하라"고 외쳤다.
회의 시작을 기다리던 근로자위원들도 박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이 참석하지 않자 퇴장했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근로자위원은 양대노총, 사용자위원은 경영계, 공익위원은 정부가 추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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