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이언트, 마침내 안방 쿠어스 필드서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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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터졌다.
크리스 브라이언트(31)가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안방 쿠어스 필드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브라이언트는 17일(현지시각) 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0-9로 끌려가던 3회말 좌완 리치 힐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브라이언트가 지난해 로키스에 입단한 이후 쿠어스 필드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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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31)가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안방 쿠어스 필드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브라이언트는 17일(현지시각) 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0-9로 끌려가던 3회말 좌완 리치 힐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방망이를 맞고 튕겨나갈 때 타구의 속력은 167km/h, 비거리 132m, 발사각 32도로 측정됐다.
이는 브라이언트가 지난해 로키스에 입단한 이후 쿠어스 필드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다. 브라이언트는 2022년 3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로키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약 2399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2600만 달러(342억 9400만 원)다.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2016년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MVP), 올스타 4회에 뽑힌 스타 플레이어다. 메이저리그 ‘간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 했다.
로키스와 계약 첫 해 허리와 발 부상으로 42경기 출전에 그쳤다. 쿠어스 필드에선 26경기밖에 못 뛰었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작년 안방에서 타율 0.322, 출루율 0.387의 생산적인 활약을 했다.
그럼에도 30개 구장 중 가장 홈런이 잘 나오는 곳으로 여겨지는 쿠어스 필드에서 홈런을 치지 못 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지난 시즌 브라이언트는 총 5개의 대포를 쐈다. 다저 스타디움(LA 다저스)에서 1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밀워커 브루어스)에서 1개, 체이스 필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3개를 터뜨렸다.
그는 올 시즌에도 장타력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의 유일한 홈런은 T-모바일 파크(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나왔다.
브라이언트는 쿠어스 필드에서 이날까지 49경기를 뛰었다. 컵스 소속이던 2016년과 2017년 각각 1개의 홈런을 이곳에서 기록한 바 있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타율 0.323(65타수 21안타),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7을 기록 중이다. 몸값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그의 빅리그 통산 홈런은 174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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