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25세 때 결혼해 19세 딸 있다…34세에 뇌출혈로 삶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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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감각이 돋보이는 집을 전격 공개했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서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며 딸 이채영을 소개했다.
이후 박규리는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 3대' 캠핑카 나들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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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감각이 돋보이는 집을 전격 공개했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서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며 딸 이채영을 소개했다.
그는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고 말했다.
이후 박규리는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 3대' 캠핑카 나들이를 떠났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유산균을 챙겨 먹으며 건강 관리에 나섰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박규리는 "박사 학위를 준비하며 강의하던 중 눈앞이 뿌연 느낌으로 병원에 갔다가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약을 통해 피를 흡수시켰는데 (뇌출혈이 잡힌 게) 천운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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