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문 제작사 ‘케나즈’, Apple Books 통해 일본에 독점 웹툰 시리즈 런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전문 제작사인 (주)케나즈가 Apple Books에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개발하고, 한국 웹툰 컨텐츠를 Apple Books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케나즈는 일본에서 20개 이상의 오리지널 웹툰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Apple Books에 한국 웹툰 제작사들의 웹툰 컨텐츠를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웹툰 전문 제작사인 (주)케나즈가 Apple Books에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개발하고, 한국 웹툰 컨텐츠를 Apple Books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Apple Books는 이북, 망가, 웹툰, 오디오북 등을 최상의 경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웹툰은 일본에서 ‘세로읽는만화’ (Tate-Yomi-Manga)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 독자들은 4월 14일부터 Apple Books 내 세로읽는만화(Tate-Yomi-Manga) 페이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광고 없이 검색하고 작품 샘플을 읽거나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독자들은 iPhone, iPad and Mac에 탑재돼 있는 Apple Books 앱을 통해 Manga Store에서 망가 및 웹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케나즈는 Apple Books와 협업해 전문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를 한국과 일본에서 런칭할 계획이다.
이우재 케나즈 CEO는 "케나즈는 업계 최대 웹툰 제작사 중 하나로서, 180명 이상의 창작자들과 함께 매년 최대 100개의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pple Books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웹툰 시리즈를 기획, 제작, 공급하게 돼 한국의 웹툰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갖게 됐다. Apple의 세계적인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을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즈는 탄탄한 스토리의 웹툰을 개발하기 위한 내부-스토리 연구소를 보유, 다양한 장르의 발전과 작업 환경 구축을 위해 장르 특화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작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Apple Books는 ebook, audiobook, 망가, 웹툰을 최상의 경험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1천만 권이 넘는 방대한 카탈로그와 개인화된 추천, 독서 목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pple Books는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iPhone, iPad, Mac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고 되고 있다. Apple Watch와, CarPlay에서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우울증 여학생' 노려 성폭행·마약…'디씨판 N번방' 터졌다
- 김용건 '105살까지'…‘여성’ 관심 많은 중년 남성, 오래 산다?
- '공연 중 사자가 우리서 튀어나왔다'…공포가 된 中 서커스
- 제주 입도세 추진 논란…“제주도민도 육지 올 때 돈 내”
- 10대 여학생 강남 투신과정 '라방' 충격…동반 모의한 男은 도망
- '어른도 못 푼다'…초고난도 '유치원 숙제' 대체 어떻길래?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쓴 '협박 편지'…'출소하면 다 죽인다'
- '밟아도 차가 잘 안 나가'…12살 손녀 태운 할머니 급발진?
- 렌즈 끼고 잠깐 낮잠 잤을 뿐인데…실명한 대학생 왜
- '남편이 사둔 '아파트' 모르고 이혼…재산분할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