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또 뛰네"…개미들 '사자' 6% 상승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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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매도' 의견 이후 주가가 주춤했던 에코프로(086520)가 18일 다시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실적이나 수주 소식 등 호재보다는 수급 주체들의 손바뀜이 일어나며 쏠림현상이 다시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이례적으로 매도 의견까지 내며 증권가 우려가 커지자 급등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엔 하루 1% 미만의 소폭 반등만 있을 뿐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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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증권가의 '매도' 의견 이후 주가가 주춤했던 에코프로(086520)가 18일 다시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실적이나 수주 소식 등 호재보다는 수급 주체들의 손바뀜이 일어나며 쏠림현상이 다시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3만9000원(6.32%) 오른 6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에코프로는 이례적으로 매도 의견까지 내며 증권가 우려가 커지자 급등세에 제동이 걸렸다. 12일엔 16.78% 급락했고 13일에도 5.16% 추가 하락했다. 이후엔 하루 1% 미만의 소폭 반등만 있을 뿐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도 장중엔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는데 오후 2시쯤 기관의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결집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기관은 다시 매수세를 거둬들였고 결과적으로 41억원 정도의 순매수에 그쳤다. 개인은 2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15억원을 팔았다.
거래량 자체가 '광풍' 시기와 비교하면 현저히 감소한 모양새다. 24%나 급등했던 지난 10일엔 354만주, 이튿날엔 327만주가 거래됐다. 심지어 주가가 급락하던 12일과 13일에도 각각 311만주와 419만주로 거래량이 터졌다.
하지만 최근엔 150만주 안팎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 2의 에코프로 찾기'로 옮겨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날 에코프로의 거래량은 172만주였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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