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25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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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5.91)보다 4.82포인트(0.19%) 하락한 2571.09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82포인트로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며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해 2차전지 밸류체인에 속하는 대형주들이 이날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추가 하락을 제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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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후 '뚝'
코스닥,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5.91)보다 4.82포인트(0.19%) 하락한 2571.0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 6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0.25%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0.73% 빠져 2550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3641억원, 34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66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82포인트로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며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해 2차전지 밸류체인에 속하는 대형주들이 이날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추가 하락을 제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원·달러 환율 반등에도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전환하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2차전지주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2.58%), 보험(1.49%), 화학(1.04%), 운수창고(0.59%), 증권(0.40%), 금융업(0.29%), 통신업(0.20%), 전기전자(0.18%) 등은 올랐고, 의약품(-1.99%), 전기가스업(-1.95%), 건설업(-1.30%), 운수장비(-1.28%), 서비스업(-1.27%), 철강금속(-1.26%), 종이목재(-0.98%), 비금속광물(-0.37%), 제조업(-0.15%)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46%) 오른 6만5600원에 장을 닫았다. LG화학(2.48%), 삼성SDI(1.46%), LG에너지솔루션(0.17%)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4%)가 가장 하락폭이 컸고, 포스코(POSCO)홀딩스(-2.13%), 현대차(-1.85%), SK하이닉스(-1.02%)는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9.50)보다 0.48포인트(0.05%) 내린 909.02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역시 0.14% 오른 910.75로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해 장중 902.90까지 내려간 바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시총 1~3위만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에코프로(6.32%)가 가장 많이 올랐고, 엘앤에프(3.01%), 에코프로비엠(0.68%) 순이다.
펄어비스(-2.81%), 셀트리온헬스케어(-2.55%), HLB(-2.35%), 셀트리온제약(-2.08%), 카카오게임즈(-1.80%), JYP Ent.(-0.57%), 오스템임플란트(-0.05%)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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