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운동화’ 올버즈, 무신사 어스와 온라인 팝업
무신사가 운영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무신사 어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 올버즈(Allbirds)와 손잡고 온라인 단독 팝업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패션 스토어 중에서는 처음으로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하는 올버즈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자연 유래 소재를 이용해 운동화와 의류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모든 제품에 탄소 발자국을 표기하는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실천하는 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기업 직장인들이 애용해 ‘실리콘밸리 운동화’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자사몰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한 올버즈는 자사 브랜드와 함께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 무신사 어스를 낙점했다. 지속가능한 상품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문관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올버즈는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에 무신사 어스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온라인 팝업에서는 올버즈를 대표하는 트리 러너(Tree Runners)를 포함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스니커즈와 의류 상품을 6월 17일까지 8주간 선보인다. 유칼립투스 나무, 양모로 만든 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슈가, 농업 부산물로 만든 식물성 가죽 등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로 생산한 20여 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버즈 운동화 제품은 착용 여부와 관계 없이 30일 안에 무료 교환과 반품 혜택도 제공한다.
무신사 어스 관계자는 “무신사 어스가 맞이하는 첫 번째 지구의 날에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올버즈’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이번 어스 위크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지속가능 브랜드에 관심 갖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보다 더 부자라고?...자산규모 13조원 육박한 한국인은 - 매일경제
-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하네”…한국에 손 내미는 중국, 왜 - 매일경제
- “남편 없는 사이 5개월 친아들 700만원에 팔다니”…중국女, 그돈으로 한 짓 - 매일경제
- “도청 사실이면 한국에 사과할 거냐?” 물었더니…미국의 답변은 - 매일경제
- “내려야 하는데 못 내렸네”...더 커지고 보기 편해지는 지하철 역명 - 매일경제
- 구글 충격에 빠뜨린 삼성전자…설마 진짜 바꾸려나 - 매일경제
- ‘기름국’ 사우디가 러시아 석유 왕창 사들인 까닭은 - 매일경제
- “속히 귀국하라”는 민주당에…송영길 “22일 파리서 입장표명” - 매일경제
- 푸틴, 우크라 헤르손 군부대 방문…직접 지휘부 보고받아 - 매일경제
- 페퍼로 이적한 박정아, 김연경와 어깨 나란히→7억 7500만원→여자부 최고 연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