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경제 '쏙'] 보조금 못 받는 '한국 전기차'‥왜?

2023. 4.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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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정철진 경제평론가

미, 전기차 보조금 대상 발표‥현대·기아차 제외

"조립, 부품, 광물로 규제..전기차, 대당 최대 7천달러 지원"

"인플레이션 감축법..미국이 다 갖고 중국엔 주지 않겠다는 것"

"테슬라가 최대 수혜자..나머지 일본 닛산, 독일 폭스바겐 등 경쟁자들도 지원 대상서 배제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3월 자동차 수출액 65억 달러‥역대 '최대'

"월 40만 대 생산, K-자동차는 나름대로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어"

뉴욕증시, 은행실적 주시하며 소폭 상승.."금융주, 큰 틀에서 스타트 잘 끊어"

포스코 관련주 주가 급등‥워렌 버핏, 일본 5대 상사 주식 사들여

"광산, 철강 등 실물의 시대 올 것 예상한 것"

◀ 앵커 ▶

오늘의 경제 이야기 경제 속 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경제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따라서 보조금을 줄 전기차 모델들을 구체적으로 발표를 했는데 예상대로 현대, 기아차 다 빠졌어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렇습니다.

우리가 팩폭, 팩트 폭격이라는 이야기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새로운 뉴스는 없었지만 이걸 다시 한번 공식화하고.

◀ 앵커 ▶

하니까 충격이 있다는 거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런 효과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라는 것은요. 이제 알 사람은 다 알지만 인플레이션 줄이는 것과는 크게 관련이 없고 핵심 내용은 미국이 다 갖겠다 하고 두 번째는 내가 못 갖더라도 중국한테는 주지 않겠다, 이것을 실행하는 법이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그 내용과 취지를 더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기차 관련해서는 최대 7500달러의 지원금을 주는 거니까 정말 크죠. 1000만 원 돈을 주냐 안 주냐 입장에서는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는 엄청난 가격 경쟁력 싸움 아니겠습니까?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런데 그 조건이 있었지만 저희가 경제 코너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한 번 더 리마인드를 시켜주면 조부광. 이렇게 기억을 하시면 돼요. 조가 조립, 부가 부품, 광이 광물입니다. 첫 번째 조립, 미국에서 조립하면 보조금 주겠다. 쉽게 얘기하면요. 그런데 그 뒤에 또 조건이 붙어요. 대신 부품을 쓸 때 부품 광물이 적어도 40에서 50%는 북미 생산하고 미국과 연관된 FTA를 맺은 국가 것을쓰는 것을 써야 완성이 된다. 그래서 부품이 만에 하나 충족이 됐다고 하면 3750달러, 광물만 댔다면 3750달러 부품, 광물 다 쓰고 조립했다면 7500달러를 주게 되는 이런 부분이었고요. 그래서 오늘 현대차, 기아차는 주가가 나름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2% 넘게. 그런데 이게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앞서도 말씀드렸잖아요. 이걸 다시 한번 우리가 팩폭을 하면 뜨끔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의 주가 하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차 에너지는 이것 역시도 많이 다뤘는데 또 우리가 복습을 하자면 양극재. 뭐 에코프로든 포스코퓨처엠이던 양극제가 많이 논란이 있었던 것은 우리가 부품에서 쓰는 광물을 어떻게 할 거냐. 왜냐하면 광물은 리튬 이런 거 중국산 많이 쓸 수밖에 없는데 광물 같은 것도 일종의 부가가치가 50%가 넘게 되면 자체적인 부품이라도 인정하게 된다. 이런 것 때문에 우리의 2차 전지들은 이번에 미국에서 인정을 받게 된 거였었거든요. 그래서 2차 전지주는 이번에 IRA 법안에서 최대 수혜를 받게 됐다, 여기까지 많이 공부를 한 것이었고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GV7 현대차인데 배터리를 그러면 어디 거를 쓰는 거야. 왜냐하면 부품, 광물에서 부품만 쓰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중국산 배터리를 쓰고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GV7을 미국에서 조립한다 하더라도 부품 조건에 걸려서 안 되는 거였는데 원래 새로운 뉴스는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안 되는거였습니다.

◀ 앵커 ▶

제가 지금 왜 웃었냐면요. 원래 이거 관련해서 제가 질문을 굉장히 자세히.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래요?

◀ 앵커 ▶

쪼개서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또 하셔도 돼요.

◀ 앵커 ▶

얼마나 친절하게 한 번 질문에 모든 걸 설명을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혜택을 받는 차종이 줄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또 나쁘지 않은 거다. 이렇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던데 그러니까 우리 유불리로 따져서는 이번에 이 발표를 어떻게 봐야합니까?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맞습니다. 그런 분석이 어제오늘 국내 증권사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16개 차종을 보면 쉐보레볼트 또 이쿼녹스도있고요. 테슬라는 모델 3, Y 다 들어가게 되는 뭐 16종이긴 하나 크게 우리가 전기차 시장을 보면 이번에 지원금을 받는 전기차는 한 30% 정도가 받는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 앵커 ▶

그 16종이 30%의 비율인가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리고 그중에서도 테슬라가 거의 30%예요. 테슬라가 28%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차는 적용을 받더라도 안 사니까 그러면 이것의 가장 최대 수혜자는 테슬라입니다. 그런데 테슬라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이미 전기차에서는 큰 벽을 넘어선 앞서 가는 브랜드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테슬라는 됐다 치고 나머지 우리가 많이 좀 걱정했었던 게 일본 전기차거든요. 닛산 같은 것들. 또 독일의 폭스바겐 같은 것들. 폭스바겐도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갖춘 건데 이번에 일본 차도 못 끼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렇게 많이 로비를 했지만 일본도 역시 안 되니까 테슬라는 오케이. 그런데 나머지 경쟁하고 있는 전기차들은 다 이번에 다 보조금이 배제가 되었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보면 우리가 경쟁 체제에서는 최악은 아니다. 호재는 아니지만 최악은 아니다기 때문에 방금 앵커가 이야기하신 분석하신 게 나오고 있고요. 현대차의 일차적인 전략을 보게 되면 앞서 조부광, 부품, 광물의 문제잖아요. 그래서 이게 한 1년 반, 2년 전에도 나왔었던 건데 우리가 전기차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도 있고 잘 만들고 배터리도 K◀ 정철진/경제 평론가 ▶배터리 최고니까 이 둘이 힘을 합치면 어떻게 되느냐.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가 각자의 마이웨이를 갔는데 지금 현대차가 LG에너지솔루션이라든가 SK온이라든가 우리 K◀ 정철진/경제 평론가 ▶배터리 회사들과 힘을 모으려는 움직임이 보여요. 그래서 미국에서 같이 들어가서 그렇다면 적어도 부품을 K◀ 정철진/경제 평론가 ▶배터리를 쓰게 될 경우에는 조립은 라인을 바꿔서 할 수 있으니까 한 3750달러 정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라고 해서 나름의 현대차가 해법을 뚫고 있고요. 또 IRA 많이 나왔던 부분 리스차라든가 렌트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나온다, 이거는 같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막 현대, 기아차는 빠졌다. 뉴스에서 나오고 하는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갑자기 어제 나온 이야기는 아니고.

◀ 앵커 ▶

아니라.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우리가 다 나왔던 것들에 대한 최종 정리였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앵커 ▶

정확한 시행 시점이 언제입니까?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이제 곧 시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 앵커 ▶

그러면 그렇게 봤을 때 자동차 팔린 실적들을 보면 굉장히 좋더라고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다고 나오던데 이렇게 자동차가 잘 팔리고 시장이 좋은 건 어떻게 봐야합니까?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러니까 K◀ 정철진/경제 평론가 ▶자동차에 다시 한번 자리 매김 이렇게 봐야 하는데 우리 한국 경제 투톱이 반도체와 자동차였잖아요. 그런데 반도체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톡톡히 제 역할을 하는 것이 K◀ 정철진/경제 평론가 ▶자동차, 한국의 자동차였고요. 월별로 지금 다시 40만 대 생산이 된 거 같거든요. 3월에. 수출도 25만 대 이상 또 된 것 같고요. 그런데 이 대목에서 그러면 다 내연기관차 판 거 아니야? 그런데 26만 대 중에서 10만 대 정도는 또 친환경차를 수출했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 지금 미국 IRA 법안 이거 지원 이것 때문에.

◀ 앵커 ▶

큰 지각변동.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것이 나름 우리가 한국의 자동차는 한 발, 한 발씩 자기 길을 가고 있다라고 해서 이게 트리거인데 그 IRA 법안을 어떻게라도 한 번만 넘게 되면 제값을 받게 되겠죠. 현재 주가도 그렇고 지금 현대, 기아차 K◀ 정철진/경제 평론가 ▶자동차가 하는 것만큼 못 받고 있어요. 왜냐하면 시장을 뚫어야 하는데 미국 시장을 현재로서 뚫기 지금 어려운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걸 2025년 알리바바 그 공장완공 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 그러기에는 너무 늦고요. 아마 그런 대목인데 이거 외에 지금 나머지 자동차 부분들은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수출액도 60억 달러, 65억 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에 다시 월별입니다. 8조의 수출도 차지하고 있어서 결국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이게 마지막 이슈였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 주식 투자 관점에서 오늘 약간 나름 2%대, 3%대 가까이 하락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현대차, 기아차 IRA에서 빠져, 이 차원은 아닌 것 같고요. 바닥에서 많이 올라와서 한 번의 차익실현 과정을 겪고 있고 이 다음에 나올 현대차, 기아차의 대응 부분에 있어서 추가 상승 여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거 같고. 우리 코스피가 큰 틀에서 시가총액방식이잖아요. 여기서 2550, 2600 나아가서 그 이상으로 가려면 어쨌든 시가 총액 10위, 15위 여기 이 친구들이 달려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2차 전지는 달릴 만큼 달렸고 반도체도 나름 올라왔고 그러니까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가려면 그 안에서 뚱뚱한 종목,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자동차의 약진이 또 필수불가결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의 자동차주가 또 코스피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견인차가 되는지 안 되는지 여러모로 포커스가 당분간 자동차에 맞춰져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자동차 전체 시장까지 아주 두루두루 잘 훑어주셨습니다. 증시로 넘어가도 되겠습니까? 증시를 보면 뉴욕 증시가 소폭 올랐는데요. 은행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을 해야 하나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러니까 이런 것 같아요. 조금 JP모건이라든가 대형 은행들이 있잖아요. 초대형이죠. 이런 것들은. 최근에 SVB를 비롯해가지고 이래저래 은행들의 뱅크런 문제 지방 은행들 불안한 거 어떻게 하냐. 이렇게 나왔으니까 돈들이 다 초대형 은행으로, 초대형 은행으로 간 거예요. 그래서 이제 1분기 어닝 시즌에 스타트를 대형, 금융주들이 먼저 열었는데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야, 은행 파산 위기 왔잖아. 금리 인상 때문에 힘들어졌다면서라고 했는데.

◀ 앵커 ▶

맞아,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어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맞습니다. 금융주들이. 찰스 스왑도 나쁘지 않았고요. 물론 나쁜 것도 있었지만 큰 틀에서 스타트를 꽤 잘 끊었는데 그게 일종의 역설이었다. 중간 이런 것들이 힘드니까 돈들이 초대형 은행으로 가면서 끌어올렸던 그런 출발으로 보여집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지난주에는 그래서 JP모건과 씨티은행같은 대형은행들이 실적이 굉장히 좋게 나왔고 이번 주에는 모건 스텐리, 테슬라, 존슨앤존스, 넷플릭스 이게 다 실적이 발표되잖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그러면?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1분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는 두 개입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나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한 작년 대비 많게는 8%, 7% 이상 순이익이 감소할 것 같은데.

◀ 앵커 ▶

그러니까 1분기 실적을 말씀하시는거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1분기 전체에 대한 실적을 관전하는 포인트입니다. 우리가 낮게 잡은 이것보다 더 나쁘냐라는 거. 이게 이 정도 나쁠 거야 해서 나쁘면 주식은 항상 그렇지만.

◀ 앵커 ▶

그러니까 절대치라는 것보다 예상치와 얼마나 차이가 있냐, 이 부분이군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것보다 더 나쁘냐라는 거고요. 두 번째는 이게 정말 바닥일까라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실적 시즌할 때 실적 발표를 하고 컨퍼런스 해서 어떻게 될 거야, 어떻게 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두 개를 봐야 할 것 같은데 저는 1분기 실적은 나쁘겠죠. 나쁜데 우리가 나쁘게 생각한 것보다 더 나쁠 것 같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 하나씩 하나씩 오픈될 때 더 나빴는지 그리고 이제 나올 때 2분기, 3분기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했을 때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지 간밤에 우리 뉴욕증시를 보고 하면 변동성이 극심합니다. 막 무너질듯 하다가 다시 끌어올리고 떨어질 듯하다가 상승 마감하고 이게 지금 지표들도 계속 엇갈립니다. 기대 인플레, 인플레는 높아지지만소비 지표는 또 잘 나오고 있고요. 나쁠 줄 알았던 제조 지표도 나쁜 것 보다는 좋게 나오고요. 지금 엇갈린 부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1분기 실적에서도 지금 나오는 이거야, 저거야라는 그런 불확실성들이 나오고 있을 텐데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1분기가 바닥인지. 그것은 회사들이 각각 말하겠죠. 여기가 가고 2분기가 어떻게 되는지 보면 될 것 같고요. 포드 가이던스를 두 번째는 우리가 나쁘게 본 걸 그것보다 더 나쁜지 좋은지 이걸 체크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 앵커 ▶

우리 국내 증시에서 포스코 과열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거 무슨 일입니까?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요즘 함의하는 바가 있거든요. 지난주였었죠. 워렌버핏 살아 있는 투자의 귀재이자 전설이.

◀ 앵커 ▶

투자의 귀재.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의 대만 TSMC주식을 팔고.

◀ 앵커 ▶

다 팔아서 화재가 됬잖아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하고 무슨 주식을 샀느냐

◀ 앵커 ▶

일본 거 다 샀잖아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일본 거 중에서도 5대 상사 주식을 샀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스밋도머, 이토추, 이런 걸 사게 됐는데 전 여기에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왜 그 좋다는 파운드리 반도체를 팔고 상사주식을 샀느냐. 일본의 상사는요. 독특한 구조가 있습니다. 원자재 있잖아요. 아직도 일본의 상사들은 원유, 석탄, 곡물, 요즘 2차 전지 들어가는 리튬 이런 광물들의 30% 이상을 상사들이 원자재를 사옵니다. 그건 결국 워런 버핏이 이건 제 예상이지만 큰 틀에서의 원자재, 실물 이 시대가 올 걸 저는 미리 봤다고 보는 거거든요. 그것은 결국 뭐겠습니까? 이제 철강이라든가 우리가 조금 무시했었던 진짜 실물들의 시대가 올 거다. 그래서 일본 주식. 일본 주식 다 산 게 아니라 그 상사 주식을 산 거거든요. 그 원자재를 수입하는 대부분 수입하는 상사. 그게 왜 포스코 그룹주와 연관이 있는가. 포스코의 경우에는 퓨처엠이라는 2차 전지도 있지만 나름의 광산도 연관도 돼 있고 철강이잖아요, 포스코의 철강. 그런데 중국이 어떤 행태를 보이는가 하면 중국과 미국의 대결들이 계속 갖고 있잖아요. 미국이 갖고 있는 건 달러고요. 중국과 러시아, 이쪽 팀이 갖고 있는 건 원자재, 실물이잖아요. 남미 팀도 브라질 이런 나라들도 지금 미국한테 안 붙고 이쪽 중국, 러시아 팀으로 붙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미는 건 실물이에요. 그래서 중국이 지금 하반기에는 철강 생산을 줄이겠다는 뉘앙스를 계속 보이는 거죠. 즉, 원자재의 무기화. 그래서 이번에 포스코 그룹주들이 다 간 것들을 지금 추격해라, 사라 이런 것이 아니라 과도하게 오른 것들이 많기 때문에 과열주의보 이런 쪽으로 접근하셔야겠지만 이 시간에 말씀드리고 싶은 그런 의미들입니다. 왜? 포스코라는 그룹주가 다시 받느냐. 퓨처엠이나 2차 전지의 철강이라는 실물 또 홀딩스라는 지주 회사, 지주 회사도 큰 틀에서 자산주니까. 또 상사는 포스코인터네셜이라는 상사, 이런 것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는다. 이건 큰 틀에서 보면 저는 원자재 혹은 실물들이 반대편 사이드에 있는 달러라는 종이 돈을 한번 누르고 시세 분출이라는 그런 것들을 먼저 치고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색다른 시선으로 한번 분석해보는 것도 좋겠다. 개별 기업 하나하나를 보시는 것은 투자자 여러분의 숙제이자 이런 것도 있지만 이런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런 개인적인 분석과 시각이 필요해서 정 평론가님을 초대한 겁니다.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감사합니다.

◀ 앵커 ▶

너무 감사하고요.

뒤에 이야기들이 더 많은데 그건.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내일 할까요?

◀ 앵커 ▶

다시 나와서 또 해주세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알겠습니다.

◀ 앵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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