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 직후 출차하는 척…무인주차장 600번 공짜 주차한 20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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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내지 않고 1년 넘게 유료주차장을 이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제주MBC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이 넘게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자택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불법으로 이용했다.
A씨는 주차장에 들어온 후 바로 다시 출구로 향해 차단봉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후진을 해 주차를 했다.
차단봉이 올라가면 주차장에서 나가지 않더라도 '30분 이내 무료 차량'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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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돈 한 푼 내지 않고 1년 넘게 유료주차장을 이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산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제주MBC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이 넘게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자택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불법으로 이용했다.
A씨는 주차장에 들어온 후 바로 다시 출구로 향해 차단봉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후진을 해 주차를 했다.
차단봉이 올라가면 주차장에서 나가지 않더라도 '30분 이내 무료 차량'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장시간 불법주차를 한 A씨는 차단봉을 피해 사각지대로 빠져나가거나 오후 6시 이후 차단봉이 모두 올라가면 나가는 수법으로 장기간 범행을 이어갔다.
A씨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600번 이상 주차장을 드나들며 주차요금 118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청 차량관리과는 "앞으로 무인 주차장 위주로 미납 차량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수시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주인을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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