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 248억 5500만원 편성한 포천시,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노진균 2023. 4.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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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9579억원보다 18.9% 늘어난 1조140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한 경기 포천시가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에 나선 백영현 시장은 "시정 추진의 원동력을 시민 여러분들에게서 찾았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불편사항은 예산을 바로 투입해 빠르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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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장간담회에서 포천-화도 고속도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본예산 9579억원보다 18.9% 늘어난 1조140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한 경기 포천시가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관내 14개 전체 읍면동을 방문해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에 나선 백영현 시장은 "시정 추진의 원동력을 시민 여러분들에게서 찾았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불편사항은 예산을 바로 투입해 빠르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바로 조치할 사항과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 중장기 검토사업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올해 건의사항은 총 151건으로, 12건의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93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빠르고 신속하게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19건의 사업과 상급 기관 건의가 필요한 15건의 사업에 대해 향후 검토 후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법률이나 제도상 불가능하거나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항은 총 12건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추경에는 32개의 건의사업에 총 248억 5,500만 원이 편성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포담초 수영장 운영관리 예산지원, 노곡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비 지원, 경로당 입식 식탁과 의자 지원 등 행정·교육·복지분야에 7억6400만원 ▲운악산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38역사체험길 관리 및 홍보, 선단동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 생활·주거·환경 분야 14억1900만원 ▲자작리 유적지 현장정비 및 관리, 중리 한탄강 홍수터 정비사업 추진 등 문화·체육·관광분야 12억2800만 원 ▲시설채소류 포장재 지원사업, 농로 개보수 등 정비, 한우농가 지원 대책, 축사 악취 문제 해결 등 농·축산분야 10억300만원 ▲신읍4통 도시계획도로 조속 추진, 인도(포천중 통학로 등) 설치, 공영주차장(송우리, 신읍 13통 등) 확충 등 도로·교통분야 192억4800만원 ▲군 사격장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도시기반조성 분야에 11억9300만원 등이다.

이 밖에 주민불편해소사업에 추경 31억3000만 원을 증액해 총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생활 밀접 분야에 추경을 편성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말씀에 귀 기울이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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