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발 담양군 '벌초대행' 등 답례품 28개 추가

서충섭 기자 2023. 4.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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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운영 2개월만에 1000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전남 담양군이 산소 벌초 등 28개 답례품을 추가로 내놓으며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18일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은 담양군에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매력있고 차별화된 답례품에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꾸러미 상품 개발과 이색 답례품 등 기부와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답례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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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군수 "기부와 재미 한번에 얻길"
전남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고향사랑e음 캡쳐)/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2개월만에 1000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전남 담양군이 산소 벌초 등 28개 답례품을 추가로 내놓으며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새로 선정된 품목은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이용한 죽염부터 샴푸·바디워시·디퓨저·캔들 등 생활용품과 차·식혜·장아찌 등 가공식품들이 포함됐다.

담양에 산소가 있지만 직접 벌초가 어려운 기부자들을 위한 벌초 대행 서비스와 한과 만들기 상품도 포함됐다.

28개 답례품이 추가되면서 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14개에서 42개로 늘었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개월만인 지난 2월 기부자 1000명과 기부금액 5억원을 넘기며 주목을 받았다.

군은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행할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5월17일까지 담양군 누리집을 통해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18일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은 담양군에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매력있고 차별화된 답례품에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꾸러미 상품 개발과 이색 답례품 등 기부와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답례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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