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조경태 "전광훈 네 번이나 창당, 당원도 아냐... 코메디 같은 일"

박준범 2023. 4.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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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조경태"전광훈 네 번이나 창당, 당원도 아냐... 코메디 같은 일"

-전광훈 목사, 국민의힘과 무관…신당 창당 후 비례대표 한 석도 얻지 못한 수준의 영향력

-대통령실 참모 총선 차출설? 정치 원하는 사람 많은 듯…전부 다 공천 받는 것은 불가능

-전세사기는 살인죄에 준하는 벌주도록 입법조사처에 의뢰…단순 사기로 볼 수 없어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전광훈 목사가 집권 여당을 상대로 공천권 폐지하라고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그 입 다물라"라고 했습니다. 당이 이렇게 시끄러운데, 대통령 참모 마흔 명의 차출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얘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서울 장위동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당 공천권 폐지하면 신당 창당 보류할 수도 있다. 그런 말 했습니다. 왜 이런 말 할까요?

◆ 조경태: 글쎄요. 그분은 지금 우리 당 당원도 아니시고요 그러니까 아마 현재 국민혁명당에서 다시 자유통일당의 당적을 갖고 있는 분으로 알고 있거든요. 남의 당에 계시면서 창당하냐, 안 하냐. 상당히 코미디 같고요. 또 이분을 보면 창당 전문 분인 것 같아요. 여태까지 당을 4번이나 창당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당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분이기 때문에 굳이 이 부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다른 당적을 갖고 계신 분이 또 신당 창당하겠다. 그 말도 좀 이상하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 조경태: 네, 본인이 지금 당적을 가지고 있는 분이고요. 자유통일당이라고 2020년도에 당을 만들어서 아마 그때 당시에 후보도 내고 그랬을 겁니다. 남의 당에 있는 분이 창당하니 마니, 이미 창당된 정당에 몸을 담고 계시는 분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조금 과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전 목사와 같이 뜻을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현재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계셔서 그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광훈 목사가 차지하는 위치는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 조경태: 글쎄요. 말씀드렸던 대로 2020년도에 창당해서 총선 후보자들 내고 했지만 아주 득표율이 미비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시에 비례대표 한 석도 얻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 정도 수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 이승훈: 혹시 이제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많이 떨어져서 극단적 보수 세력조차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돼서요. 그런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거를 생각을 해서 저렇게 나오는 건 아닐까요?

◆ 조경태: 사실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분께서는 자기 당을 가지고 있고요. 총선에도 그 당시에 후보도 내고, 이런 어떤 전적이 있기 때문에요. 그 당시에 또 그쪽의 득표율을 보면 아주 미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닌가. 어디든지 같은 이런 양극단들은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거하고 총선하고는 크게 영향이 있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한마디로 전광훈 씨를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게 당의 총선에 도움이 된다.

◆ 조경태: 아마 청취하고 계시는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당을 네 번이나 창당하고 하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실 거거든요. 2008년도에 사랑실천당 만들고, 2011년도에 기독자유민주당 만들고, 2016년도에 기독자유당 만들고, 2020년도에 자유통일당을 만들었거든요. 이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걸 확인해 보시면 우리 국민의힘과는 결이 많이 다른 분이시다. 이런 걸 아시게 될 겁니다.

◇ 이승훈: 저도 조 의원님을 통해서 네 번의 창당을 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통령실이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했는데요. 행정관을 포함해서 대통령실에서 참모 한 40여 명, 총선 차출될 거다. 이런 말 계속 나오고 있어요. 이런 말 계속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 조경태: 이유는 아마 대통령실 내에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아요. 이거는 지금 우리 쪽 진영뿐만 아니라 과거에 더불어민주당도 문재인 정부 시절에 출마를 많이 했지 않습니까? 아마도 이런 이야기들은 내부 안에 정치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또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언론에서는 또 한 사람, 한 사람 카운트를 해 보면 또 40~50명이 안 되겠느냐. 이렇게 어림잡아서 추측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분들이 다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겠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승훈: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이번 총선에 나오고자 하시는 분들의 본인들의 자가발전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조경태: 네, 자기들은 하고 싶어 하겠죠. 그리고 또 가까운 언론에다가 나오고 싶다. 이런 의지를 밝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 이래저래 하다 보면 30~40명 또는 40~50명 될 수 있는데, 그분들이 다 공천 받아서 나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 이승훈: 의원님 개인적인 의견을 묻고 싶은데요. 그분들이 나오시는 게 당에 도움이 될까요?

◆ 조경태: 이분들의 자유 의지이기는 한데, 지금 윤 대통령께서 지지율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요. 아마도 지금 상황에서는 대통령실에서 계속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선행하는 경우도 있지 않겠나 보거든요. 왜냐하면 현실 정치라는 것은 녹록하지 않지 않습니까?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에 우리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는다 하더라도 100% 당선 가능성이 있겠느냐 했을 때 당선 가능성이 없다면 아마 안 나올 거예요. 그분들이 그렇지 않겠습니까? 자기 직장을 버리고 나올 만큼의 용기가 과연 있을까, 그런 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사실 당 입장에서는 좋은 분들이 수도권에 많이 나오는 참 좋지만 당선 가능성이 높을 때 하는 얘기고요. 지금처럼 상당히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아마 상당한 고민을 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승훈: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실에 계신 분들은 그래도 정치권에 계셨던 분들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또 지금 많이 얘기 나오는 게 전현직 검사 출신들 한 50여 명 공천할 거다. 이런 소문도 있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조경태: 저는 지금 말씀드렸던 대로 이분들이 환경이 좋다면 덤벼들겠지만, 지금 환경이 매우 열악하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아마 굉장히 주춤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지금 말씀했던 그런 부분이 상당히 무리한 어떤 추측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승훈: 혹시 그분들이 공천하는 순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영남 지역, 이런 쪽에서 지금 현재 계신 분들과 경쟁을 하지 않을까요?

◆ 조경태: 글쎄요. 지금 영남 지역 하면 크게 두 갈래거든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인데 부울경과 TK거든요. 그런데 TK 쪽은 약간 아직까지 우리 당 여건이 좋지만, 부울경은 조금 뚜껑을 열어봐야 될 정도로 어려운 지역들이 또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최근에 울산의 보궐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이기는 하지만 소선거구였거든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이 신승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더 이상 부울경이라 해가지고 공천만 받으면 될 수 있다는 그건 착각이죠. 지금은 상당히 노력해도 상당히 비등한 경기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 때문에, 아마 부울경의 그 낙하산식의 과거 방식은 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 이승훈: 울산 말씀하신 건 교육감 선거 말씀하신 건가요?

◆ 조경태: 아닙니다. 기초의원 선거입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도 크게 졌지 않습니까?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이번에 보궐선거가 하나 발생했거든요. 거기에 1대 1 구도였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 울산의 강남이라고 하는 지역인데, 거기서 민주당에 뺏긴 것은 상당히 좀 충격적이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 이승훈: 최근에 김건희 여사가 대외 행보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너무 바쁜 게 도움이 될까요?

◆ 조경태: 글쎄요. 지금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초청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특히 5월에는 행사가 너무 많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광주 비엔날레에 김건희 여사를 초청한 것도 있고요. 보면 또 어디는 가고, 어디든 안 갈 수도 없고 영부인으로서 최소한의 대외 행사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이거는 역대 영부인들께서 다 그렇게 하셨던 부분이고, 이런 부분을 가지고 일부 언론이나 또는 야당에서 비판하는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승훈: 조금 전에 인터넷 언론에 올라온 거 보니까, 오전에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발언 없었으면 오늘 역시 대통령 영부인에게 묻혔을 거다. 이런 댓글이 하나 있긴 있더라고요.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이 더 활발한 외부 활동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 조경태: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직무 수행을 아주 많이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걸 대신해서 행사나 이런 데 가서 업무를 봐주는 건데,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역대 여사님들의 활동 횟수를 한번 비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저는 그런 차원에서 이걸 좀 잘 봐주시면 좋겠고, 어제 제가 야당 의원하고 같이 인터뷰를 했는데 야당 의원은 차라리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공식적인 업무를 하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해서 그건 참 좋은 제안이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과거에는 사실은 1부속실도 있었지만 제2부속실이 있었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 시절까지만 해도요. 저는 이걸 좀 더 공론화하고 공식화해서 영부인의 활동을 좀 더 공식화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인사 얘기가 나와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의전비서관에 김승희 선임행정관이 임명이 됐습니다. 본인에게는 승진 인사가 되겠지만 말이 많습니다. 조 의원님은 이번 인사 어떻게 보셨어요?

◆ 조경태: 한 가지 밉게 보이면 끝까지 미워 보이는 게 또 인간사 아닙니까? 그래서 야당에서는 자꾸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이렇게 느껴지겠지만, 사실은 특히 정무직 인사는 코드가 맞는 사람을 주로 많이 하지 않습니까. 과거 야당에서도 보면 문재인 정부나 노무현 정부 때 보면 자기하고 잘 맞는 사람이 인사가 됐지 시험을 치고 들어온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걸 봤을 때 잘 의전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된 인사라고 하면 아마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심사숙고해서 인사를 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우리가 국회의원들도 보면 보좌관이나 비서관 이런 거 뽑을 때 다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뽑지 않습니까? 성적순으로 뽑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시험을 쳐서 인사 채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저는 가장 호흡이 잘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아마 선임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 이승훈: 호흡 부분에서는 저도 의원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부 비난하시는 분들은 그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른 자리가 아니고 의전비서관이기 때문에 그 자리는 어느 정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 아니냐, 이런 지적들을 하시는 거죠.

◆ 조경태: 그 말씀하시는 분들한테 묻고 싶은 게 역대 정부의 의전비서관에 대해서 일일이 알고 계시는지 한번 물어보시거든요. 문재인 정부도 저는 의전비서관이 누구인지를 모르거든요. 그리고 특히 영부인과 관련된 의전비서관의 이름을 알고 있는가요? 모르잖아요. 그래서 내가 하는 것은 마음대로 해도 되고 남이 하는 것은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겠죠. 그분들도 굉장히 심사숙고해서 인사를 한 거 아니겠나 싶거든요. 그래서 일일이 이런 걸 다 학교 동문이기 때문에 해야 하지 않았느냐, 이런 식으로까지 하게 되면 그건 좀 지나친 해석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의전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걸 봐가면서 또 못하게 되면 채용한 사람이 또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또 책임을 물릴 것 아닙니까? 그건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조 의원님 나오셔서요. 이 질문을 드리고 싶었어요. 최근에 전세 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분들의 얘기가 경매 절차만이라도 중단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는데, 국회에서는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 조경태: 저도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하고 지금 관련 법안도 발의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전세 사기에 대해서 전세 사기를 사기죄로 다루고 있지 않습니까? 전체 사기는 다른 사기하고 다르기 때문에 저는 살인죄를 적용하도록 제가 법을 발의를 하려고 입법조사처에 의뢰를 해놓은 상태거든요. 그래서 최고형인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도 선고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전세 사기로 해서 3명의 아까운 목숨이 돌아가셨지 않습니까? 전세 사기는 간접살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걸 갖다가 단순히 사기 사건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살인죄에 준하는 중벌, 아주 엄한 벌을 줘야된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 일어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저는 다각도로 하고 있고요. 조만간에 국토부하고 또 관련 부처에서 업무를 보고를 받고요. 정말 이분들이 현실적으로, 그리고 사실은 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었던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형평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현실적인 문제, 왜냐하면 이걸 정부가 어느 정도 재원을 더 확보해야 할지. 이런 현실적인 부분까지 감안을 해가지고 이 문제는 제가 조금 더 비중 있게 의정 활동함에 있어서 다루려고 있거든요. 그래서 말씀 주신 대로 경매 절차라도 중단할 수 있는지, 이 부분도 저희들 지금 관계기관에 한번 문의를 하고 제가 피해자대책위원회 쪽하고도 한번 긴밀히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이승훈: 말씀하셨으니까 기대해봐도 되겠죠?

◆ 조경태: 제가 오늘 방송 이후에 피해자대책위원회하고도 접촉을 하고, 또 관계기관들하고도 현실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사실 정치라는 것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또 우리 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부분으로 이어나가는 게 저는 정치가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 이승훈: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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