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김새론 통편집 NO…6월 중순 공개, 분량 논의 중

[Dispatch=오명주기자] 김새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극본·연출 김주환)에 통편집없이 출연한다. 

‘사냥개들’ 측은 18일 오후 “김새론이 ‘사냥개들’에서 통 편집되지 않을 예정이다”며 “출연 분량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냥개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돈을 쫓아 사채업의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가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음주 운전 사고를 저지르며 중도 하차했다. 

‘사냥개들’은 오는 2분기인 6월 중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작품 공개 전이기 때문에 분량이 얼마 정도일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이 맡은 캐릭터가 극 중 주조연급 분량인 만큼, 통편집은 힘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계속되면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 당시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다. 

지난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벌금형 2,000만 원으로 재판을 마무리했다. “음주운전 자체는 잘못이다. 그 부분은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