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간호법, 합의·조정 노력…사회적 파급효과 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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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사회적 파급 효과가 엄청 크고 국민의 불편이 현장에서 예상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합의하고 조정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직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정치권이 갈등 조장이 아니라 조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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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년 앞두고 현안 마다 갈등 야기되면 정부·여당 피로감 커져"
(서울=뉴스1) 이균진 신윤하 기자 = 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사회적 파급 효과가 엄청 크고 국민의 불편이 현장에서 예상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합의하고 조정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비공개에서 나온 구체적인 얘기는 합의에 도움이 안된다. 공개하지 않겠다"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질문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간호법은 지난달 23일 본회의에 부의됐다. 하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의 여야 합의 요구에 따라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상태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민당정 간담회를 통해 간호법과 의료법에 대한 중재안을 보건의료단체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직역간 이견이 큰 상황이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직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정치권이 갈등 조장이 아니라 조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직역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설득과 중재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당은 물론 정부에서도 각 직역단체와 만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 양곡법이나 간호법처럼 여야 간 이견 차이가 큰 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는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며 "민감한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책 현안에 대해 공부가 돼 있어야 한다. 또 민생 현장 가까이서 민심을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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