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알윈과 헤어지고 괜찮아요?”, 테일러 스위프트 엄지 척[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가수 테일리 스위프트가 6년만에 영국배우 조 알윈(32)과 결별한 뒤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괜찮아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팬을 발견했다.
스위프트는 히트싱글 ‘딜리케이트(Delicate)’를 부르던 중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제스처로 화답했다.
페이지식스는 17일 “이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수많은 스위프트 팬들이 자신의 우상이 이별 후 비교적 좋은 곳에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한 팬은 틱톡 댓글에 "너무 귀엽다. 솔직히 우리 모두 조금 걱정된다"라고 썼다. 이어 “스위프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 그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또 다른 대단한 사람이 그녀에게 물어봐줘서 기쁘다”라고 했다.
특히 스위프트가 알윈과의 연애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기로 악명이 높았던 만큼, 결별 사실을 인정한 것에 대해 고마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앞서 한 소식통은 11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테일러와 조는 지금 인생에서 완전히 다른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지기로 한 것은 테일러의 결정이었지만, 둘 다 서로에게 완전히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둘은 오랫동안 함께했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성격이 너무 달랐다. 조는 더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3월 에라스 투어를 시작하면서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테일러는 현재 투어와 자신의 커리어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면서 "테일러는 조를 존경할 수밖에 없었고 조와 함께한 모든 시간과 추억을 정말 사랑하고 즐겼다. 두 사람은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테일러는 이를 정말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둘이 친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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