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프로바이오틱스, 단일균주 VS 복합균주 무엇을 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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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성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E커머스에 등록된 제품만 8만개 이상으로 많은 제품이 출시돼 있다.
하지만 시중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다 고만고만하다는 인식이 있어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아이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나 가격 등을 고려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어떤 균주를 사용했는가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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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최근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성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13주차(3월 26일~4월 1일)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1,802명에 달했다. 독감 의심환자는 물론 수두와 볼거리 등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데다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밤낮 일교차가 클 때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아이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건강뿐 아니라 성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면역력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E커머스에 등록된 제품만 8만개 이상으로 많은 제품이 출시돼 있다. 하지만 시중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다 고만고만하다는 인식이 있어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아이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나 가격 등을 고려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어떤 균주를 사용했는가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 유산균은 균종에 따라 그 기능이 각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많은 종류의 유산균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키즈 유산균은 ‘메타바이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타바이옴은 멀티비타민처럼 인체에 유익한 여러 가지 유익균이 함유된 형태로, 다양한 유산균 균종은 물론이고 프리바이오틱스, 고초균, 효모균, 포자균, 사균체 등 유익균까지 배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산균은 단독 섭취했을 때보다 메타바이옴 타입으로 여러 균종과 유익균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면 서로 생장과 활성에 기여해 유산균 생존율이 높아진다. 또한 유익균과 대사산물은 유익균 증식시키며 유해균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고 면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의 역할까지 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PCC 검사를 완료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다양한 유산균과 유익균이 함유돼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이라도 1~2종의 균주에 균수가 편중돼 있으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균주가 고르게 함유된 메타바이옴 유산균을 선택하려면 식약처가 인정한 균주 분석법인 PCC 검사를 완료해 균주 비율이 확인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이외에도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는 화학성분 여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제품 안정화 및 생산성, 맛, 향 등을 높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와 첨가물 등이 많이 사용되는데, 화학성분이라 부작용 우려가 있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화학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화학성분이 없는 유산균임을 나타내는 ‘노케스템(NOCHESTEM)’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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