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김우민·최동열·양재훈, 수영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

이준호 기자 2023. 4.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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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최동열-양재훈으로 구성된 강원도청이 남자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원도청은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분 34초 96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우민은 배영에서 54초 95, 최동열은 평영에서 59초 25, 양재훈은 접영에서 52초 72, 그리고 황선우는 자유형에서 48초 04로 역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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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강원도청의 양재훈(왼쪽부터), 황선우, 최동열, 김우민. 대한수영연맹 제공

황선우-김우민-최동열-양재훈으로 구성된 강원도청이 남자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원도청은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분 34초 96으로 정상에 올랐다. 2021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주호-조성재-문승우-황선우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 3분 35초 26을 0.3초 앞당겼다. 한국 신기록 포상금은 200만 원이다.

혼계영 400m는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4명이 100m씩 책임지는 종목이다. 김우민은 배영에서 54초 95, 최동열은 평영에서 59초 25, 양재훈은 접영에서 52초 72, 그리고 황선우는 자유형에서 48초 04로 역영했다. 황선우는 "멤버들이 앞에서 정말 잘해줬기에 내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강원도청 소속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최동열은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동열은 "제주도에서는 항상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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