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호주 특허 취득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4.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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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리비옴>
메디톡스의 관계사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사 ‘리비옴’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비옴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이 특허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됐다. 호주 외 여러 해외 국가에서도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앞두고 있다.

LIV001은 리비옴이 eLBP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중이다. eLBP 플랫폼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이다. 리비옴은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지난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기관)에서 LIV001에 대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실시했다. 현재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함께 임상용 의약품 생산도 완료했다. 리비옴은 임상허가취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글로벌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리비옴은 최근 eLBP 플랫폼에 대한 미국 특허도 취득했다. 리비옴 관계자는 “난치성 면역질환과 고형암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한 듀얼 LB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eLBP플랫폼은 범용적이고 효율적인 고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특허 출원을 통한 기술보호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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