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리비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호주서 특허

미생물 기반 신약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LIV001과 유사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이 기술은 2021년 국내에서 특허 등록됐다.

메디톡스 관계사인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편집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갖췄다. 이를 활용해 개발된 LIV001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마쳤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함께 임상용의약품 생산도 완료한 상태. 리비옴은 임상허가 취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글로벌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리비옴 송지윤 대표는 “LIV001는 치료효능에 주효한 타겟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와 약물성을 강화한 미생물유전자 치료제이자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라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용의약품 생산을 완료,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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