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개각설 나돌자 “인사 관련 보도에 흔들리지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내달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5월 개각' 등 개각설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데 대해 "흔들리지 말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 등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보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운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윤희·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내달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5월 개각’ 등 개각설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데 대해 “흔들리지 말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 등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보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운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개각설 보도가 이어지면서 술렁이는 내각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면 전환용 정치적 인사는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 한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초에도 ‘신년 개각설’이 나오는데 대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당분간 개각은 없다. 괜한 소문에 흔들리지 말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내년 총선을 앞두고 흘러나오는 대통령실 참모 40여명의 대규모 차출설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여론 흔들기는 한국 정치의 병폐”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외적 불안 요인으로 경제를 건사하는 것만 해도 당정의 시간이 촉박한데, 힘든 국민들 앞에서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것 자체가 어이 없다”며 “민생을 제쳐두고 이 문제를 논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
yuni@heraldcorp.com
poo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와줘"→"필요없어"→"도와줘"…백종원에 다시 'SOS' 예산시장
- 5개월 아들 700만원에 팔아 ‘쇼핑 탕진’…‘인면수심’ 中엄마의 최후
- 수지, 138억대 강남 부동산 보유…시세차익 70억 예상
- [영상]혼자 사는 원룸 창문 뚫어져라 보는 男…‘소름 돋는 행동’까지
- 복면가왕이 또…‘음주운전’ 호란 이어 이번엔 ‘남중국해’ 차오루 뭇매
- “내 아들, 산 채로 먹혔다” 물림 흔적까지…美교도소 무슨 일이
- “예쁜 간호사들 치마 짧게 입혀서..” 전광훈 설교 중 성희롱 발언
- “당근 거래 1시간 기다렸는데, 돌연 취소” ‘무개념당근족’ 어쩌나
- “간식으로도 먹지마세요” 시중 유통 중인 ‘이 빵’에서 식중독균 ‘검출’
- “자전거 1시간만 타도 400원 번다” 쏠쏠한 ‘용돈벌이’ 이런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