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거리 풍성한 원신 3.6 완벽 가이드
지난 3월 공개된 '원신' 3.6버전 '성대한 지혜의 축제' 홍보 영상을 보고 얼마나 환호성을 질렀는지 모른다. 손꼽아 기다렸던 수메르 신규 지역이 개방되고, 새로운 주간 보스와 필드 보스, 신규 성유물까지, 이름 그대로 원신 유저에게 성대한 축제였다.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웠던 수메르 스토리는 3.6 버전 업데이트로 활기를 되찾았다. 신규 보스는 화려한 외형과 컷신이 일품이었다. 신규 지역은 스토리와 연계되어 다채롭게 꾸며져 있었고, 탐험 요소로 가득했다.
후반부에 등장할 신규 캐릭터도 빼놓을 수 없다. 풀 원소 캐릭터인 '백출'과 '카베'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백출은 마법구 캐릭터로 풀 원소 힐러 캐릭터다. 4성 캐릭터 '요요'가 있지만, 백출이 요요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3.6 버전을 즐기기 전에 그동안 열심히 모아두었던 원석을 '나히다'와 '닐루'를 얻기 위해 모두 사용했다. 비록 두 캐릭 모두 천장을 쳤지만, 귀엽고 강력한 나히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신규 업데이트를 즐겨봤다.
■ 신규 탐험 요소 "보상이 한 가득"
수메르 마지막 지역인 '라즈워드 황야'와 '파라컬트'가 열리면서 다양한 탐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상' 10레벨 달성과 '바나라나의 꿈 나무', 신규 지역 탐사 보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원석을 수급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픽업 진행중인 나히다와 닐루가 없는 유저라면 최대한 빠르게 원석을 수급하고 뽑기를 진행해야 한다. 두 캐릭터 모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개화' 빌드의 핵심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또한 3.6버전 후반 픽업이 예정된 신규 캐릭터 백출과 카베를 대비해 원석을 가능한 많이 모아두어야 한다.
신규 지역 탐험 콘텐츠 보상을 모두 획득하면 원석 약 2500개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퀘스트와 워프 포인트, 신상 해금 및 레벨업, 상자, 바라나라의 꿈 나무, 비경 해금 및 클리어, 감로 연못 등 신규 지역 보상을 모두 합한 수치다.
또한 일일 퀘스트, 나선비경 3회, 캐릭터 체험 퀘스트, 신규 업적, 나히다 전설 임무, 백출 전설 임무, 레일라 초대 이벤트 보상을 모두 합하면 약 5000원석을 얻을 수 있다.
3.6버전 이벤트 보상도 빼놓을 수 없다. 신규 이벤트 3종과 복각 이벤트로 약 2200원석 획득이 가능하다. 리딤 코드, 웹 이벤트까지 모두 챙기면, 총 1만개가 넘는 원석을 모을 수 있는 셈이다. 뽑기 재화인 '뒤얽힌 인연' 보상까지 모두 포함하면 픽업 캐릭터를 확정 획득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이기 때문에 꼭 플레이하길 추천한다.
■ 신규 보스 '파밍은 못 참지'
새롭게 추가된 신규 주간 보스 '아펩의 오아시스 파수꾼'은 이름 그대로 '아펩'의 몸속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아펩은 수메를 통치하던 풀의 용으로 금단의 지식에 오염된 상태였다. 스토리상 아펩을 치료하기 위해 아펩의 몸속으로 들어간 여행자 일행은 아펩의 오아시스 파수꾼과 맞서게된다.
아펩의 오아시스 파수꾼은 총 3페이즈로 나눠져있다. 1페이즈는 매우 간단하다. '종막 오아시스의 파수꾼'을 쓰러뜨리면 된다. 특별한 기믹 패턴없이 공격 기술만 계속 사용한다. 2페이즈는 디펜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앙에 위치한 오아시스의 심장의 체력을 모두 회복시키면 페이즈가 종료된다.
오아시스의 심장 체력은 주변 몬스터를 처치하면 회복된다. 중간에 등장하는 기둥은 몬스터에게 보호막을 씌우기 때문에 기둥을 가장 먼저 처리해야한다. 오아시스의 심장 체력이 모두 회복되면 컷신과 함께 3페이즈가 시작된다.
3페이즈 보스는 '기원 오아시스의 파수꾼'으로 1페이즈보다 화려한 패턴을 사용한다. 가장 강력한 패턴인 '종말의 여파'만 주의한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종말의 여파는 소생의 찬가 보호막으로 들어가서 회피가 가능하다. 보스 뒤쪽에 생성되는 보호막이 가장 빠르게 생성되므로, '소생의 찬가 안으로 들어가서 종말의 여파를 막아내세요' 팝업 문구가 뜨면 빠르게 보스 뒤로 이동하는것이 좋다.
신규 필드 보스 '죄 깊은 침례자'는 신규 지역 라즈워드 황야의 '즈카르나인 관문' 위에서 만날 수 있다. '선악의 크바레나'를 클리어하면 워프 포인트가 해금된다.
죄 깊은 침례자는 불, 물, 얼음, 번개 4가지 원소 중에서 3가지 원소를 조합해 모험가를 공격한다. 원소 조합은 매일 변경되기 때문에 원소를 확인하고 파티를 구성하는편이 바람직하다.
전투가 시작되면 3가지 원소 오브젝트를 필드에 소환한다. 오브젝트는 원소반응으로 간단하게 파괴가 가능하다. 파괴하면 죄 깊은 침례자는 그로기상태에 빠진다. 또한 원소 별 보호막을 반복 사용한다. 보호막 역시 원소 반응으로 쉽게 파훼할 수 있다. 파티 조합은 불 원소, 풀 원소, 번개 원소를 추천한다.
■ 세팅의 재미 상승한 신규 성유물
3.6버전에서 신규 성유물 2종이 신규 출시됐다. '님프의 꿈' 세트는 물 원소 피해가 증가한다. 2세트 효과로 물 원소 피해 15% 증가, 4세트 효과로 '님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님프 효과는 공격 시 님프 스택이 쌓이고 최대 3스택까지 중첩된다. 최대 스택 도달 시 공격력 25%와 물 원소 피해 15%가 증가한다.
대표적으로 '아야토'와 '타르탈리아'가 사용하기 좋지만, 두 캐릭 모두 이전 성유물을 파밍해놓은 상태라면 굳이 님프 세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님프 2세트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행추'를 가장 추천한다.
행추의 우령검 피해 감면 효과가 물 원소 피해 보너스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몰락 2세트와 함께 사용하면 파티 안정성이 대폭 상승한다. 다만 깔끔한 사이클을 원하거나 대미지를 높히고 싶다면 다른 성유물 세트를 고민해야한다.
감로빛 꽃바다는 2세트 효과로 체력 20% 증가한다. 4세트 기본 효과는 원소 스킬과 원소 폭발 피해 10%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또한 장착 캐릭터가 피해를 입을때 마다 스택이 증가한다. 최대 5스택까지 중첩되며 최대 중첩 도달 시 원소 스킬과 원소 폭발 피해 40%가 추가로 상승한다.
감로빛 꽃바다 세트는 최근에 출시된 '데히야'와 잘 어울린다. 원소 스킬 사용 후 아군 캐릭터가 피해를 받으면 데히야가 대미지를 10초에 걸쳐 나눠받기 때문에 4세트 효과를 가장 편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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