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올려주는 마법같은 이 기름
산화·변성 없이 신선함 유지
최근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표기가 바뀌면서 보다 신선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도 제품에 생산 일자를 표기하는 등 고객 니즈에 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
식용유를 포함한 식물성 기름 역시 일반 식품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신선한 기름에 관심이 뜨겁다. 식물성 기름의 산화와 변성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식물성 기름에 포함된 지방산은 처음 발견됐을 때 비타민F라고 불렸을 만큼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고 받아들여졌다.
좋은 지방산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정상적인 세포막과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켜내는 데 일조한다. 그러나 산화되고 변성된 지방산은 되레 인체에 심각한 독소로 작용한다. 이런 나쁜 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세포 내 산소결핍 현상을 유발하고 세포와 조직, 신체 기관의 기능을 방해해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지방산은 어떻게 선별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기름 원료와 제조과정에 일차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료가 오래되지 않고 신선한지, 산화와 변성을 막는 제조과정인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건강한 기름을 만들기 위한 제유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배우 김수미 씨가 라디오에서 광고하며 알려진 '노유파(NOEUFA: Non Oxidized Essential Unsaturated Fatty Acid) 오일'은 산화와 변성이 없는 제조과정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자연 그대로의 기름을 얻기 위해 당해에 수확한 엄선한 품질의 볶지 않은 생 종자를 고온 가열이 아닌 실온에서 추출하는 제조과정을 거친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해당 제품을 직접 개발한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세포를 건축물에 비유하자면 기름은 철근 구조물과도 같은 존재"라면서 "철근 구조물이 산화되면 건축물이 오래가지 못하듯, 나쁜 기름을 섭취하면 정상적인 세포막과 호르몬을 만들지 못해 질병에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기름을 제조하기 위해 원료를 고온에서 가열하면 산화와 변성이 일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하이드록시노네날, 체내에서 잘 배출되지 않는 트랜스 지방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긴다"면서 "산화되거나 변성된 나쁜 지방산을 과다 섭취하면 병든 세포막이 과다 생성되어 세포 내 심각한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아세틸콜린(Acetylcholine)과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E의 합성이 원활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실온에서 추출하는 노유파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신경전달 호르몬인 아세틸콜린과 자연치유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E의 생성을 도와 건강한 세포막을 형성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비케이랩의 노유파 오일 제품은 셀메드 브랜드로 전국 2000여 개 정회원 약국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노유파 참깨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유파플렉스 등 다양한 제품을 약사 맞춤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병문 매경헬스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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