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국무위원들은 중심 잡고 흔들리지 말라"… 취임 1주년 개각설 일축

남궁창성 2023. 4.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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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거론되는 개각설과 관련 "국무위원들은 흔들리지 말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당부하고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운영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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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거론되는 개각설과 관련 “국무위원들은 흔들리지 말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당부하고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운영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앞서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참모 차출설에 대해서도 “민생이 어렵고 국가가 시급하게 챙겨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근거 없는 여론 흔들기는 한국 정치의 병폐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이날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관련 경매 중단을 재가한뒤 “그같은 민사상의 피해구제도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들인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피해구제 방법이나 지원 정책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이어 내주 미국 국빈방문과 관련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라면서 “한미는 이해가 대립하거나 문제가 생겨도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회복력이 있는 가치동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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