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초식동물 사파리 ‘로스트밸리’ 10주년 이벤트

최흥수 2023. 4.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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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초식동물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막여우, 친칠라 등 소형 동물부터 기린, 코끼리 등 대형 동물까지 전문 사육사와 함께 가까이서 체험하는 '초식동물 아카데미'가 11월 말까지 매주 평일 진행된다.

진흙목욕하는 코뿔소, 수영하는 코끼리 등 초식동물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관찰할 수 있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는 6월 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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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장 10주년을 맞는 에버랜드 초식동물 사파리 '로스트밸리'.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의 초식동물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막여우, 친칠라 등 소형 동물부터 기린, 코끼리 등 대형 동물까지 전문 사육사와 함께 가까이서 체험하는 '초식동물 아카데미'가 11월 말까지 매주 평일 진행된다. 진흙목욕하는 코뿔소, 수영하는 코끼리 등 초식동물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관찰할 수 있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는 6월 1일까지 진행한다. 혹이 하나인 단봉낙타 한 쌍 '단이'와 '봉이'도 로스트밸리의 새로운 식구로 이사 와 기존 쌍봉낙타와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1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일부터 한 달간 로스트밸리 동물보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린 인형을 선물하고, 카페에 제시된 퀴즈 미션을 수행한 1,000명에게는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6월 4일까지 환경보호 활동을 담은 미션 지도를 현장에서 받아 동물원에 비치된 도장을 찍어 인증샷을 올리면 20명에게 에버랜드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 7일간의 활동을 미션 지도에 적어 인증샷을 올리는 3명에게는 사파리월드 스페셜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20일에는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 배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2013년 4월 20일 문을 연 로스트밸리에는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24종 2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10년간 로스트밸리 누적 이용객이 약 1,800만 명, 탐험차량 이동 거리는 47만㎞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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