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산경남, 지역병원과 ‘홀스테라피’ 공동추진 업무협약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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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테라피(Horse therapy)는 말을 통한 동물 매개치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사회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홀스테라피' 사업을 지역병원들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동기금은 홀스테라피 운영과 더불어 참여병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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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지역 5개 병원과 협업, 지역민 심신건강 챙겨
홀스테라피(Horse therapy)는 말을 통한 동물 매개치료이다. 탁 트인 자연에서 환자와 말이 직접 교감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치료법이다. 동물매개치료의 역사가 깊은 북미나 유럽에서 보편화 되어있고 효과적인 자연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사회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홀스테라피‘ 사업을 지역병원들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노인전문제3병원 서덕웅 대표이사, 온종합병원 정근 그룹원장, 한사랑병원 신진규 대표원장,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000만 원 규모의 공동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공동기금은 홀스테라피 운영과 더불어 참여병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송대영 본부장은 “홀스테라피 사업은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고, 참여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앞으로 홀스테라피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힐링 받고, 말산업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은 부산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인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꿈공작소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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