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고이던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보수 마치고 개통

손대성 2023. 4. 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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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하자가 심해 준공 후에도 정상 운영하지 못한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의 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14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개통식을 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최근까지 하자를 보수했고 진출입 시스템을 개선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에 무료로 운영하고 정식 운영하면 유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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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공영주차장 개통식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하자가 심해 준공 후에도 정상 운영하지 못한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의 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14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개통식을 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주차장은 지난해 9월 준공했으나 3층 바닥이 파여 있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바닥에 물이 고이는 등 여러 곳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출입구가 혼잡하거나 동선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최근까지 하자를 보수했고 진출입 시스템을 개선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에 무료로 운영하고 정식 운영하면 유료화할 예정이다.

죽도어시장과 가까운 이 주차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1층에 버스 전용 주차공간 11면을 비롯해 173면의 주차시설, 냉·난방시설을 갖춘 승객대기소, 급속충전기 등을 갖췄다.

최봉환 시 경제노동과장은 "운영 중에 발생한 민원 해소와 시설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보수 중인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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