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GMO 콩·옥수수·토마토 구매의향 있다”

이시내 2023. 4. 18.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전자변형식품(GMO) 가운데 콩·옥수수·토마토가 구매의향이 큰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정보센터(센터장 김기철)는 성인 남녀 800명(만 19세~64세)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대한 국내 인식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인지도는 81.8%로 2020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 가운데 품목별 구매의향도 조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정보센터 조사결과
유전자변형식품(GMO) 가운데 콩·옥수수·토마토가 구매의향이 큰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투데이

유전자변형식품(GMO) 가운데 콩·옥수수·토마토가 구매의향이 큰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정보센터(센터장 김기철)는 성인 남녀 800명(만 19세~64세)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대한 국내 인식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인지도는 81.8%로 2020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 가운데 품목별 구매의향도 조사했다. 구매의향이 높은 식품으로는 콩(42.3%), 옥수수(41.5%), 토마토(40.5%) 순으로 나타난 반면,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식품으로는 도미(39.6%), 연어(31%), 파파야(30%) 순이었다. 

바이오안전정보센터는 또 2022년도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량은 1105만t 규모로 전년(1115만t)보다 10만t가량 줄었다. 수입 물량은 줄었지만 수입액은 42.6억달러(5조6180억원)로 전년(34.5억달러)보다 23% 가량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입량이 많았던 품목은 옥수수(988.3만t), 대두(99.4만t), 면화(17.7만t)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사료용과 식품용이 각각 85%(940만t), 15%(165.3만t) 비중을 보였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