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도·명도·방축도, '가고 싶은 K-관광 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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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공모에서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억원 등 총 11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말도-명도-방축도'의 세 섬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와 편익 시설 조성,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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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공모에서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 청정 관광지인 섬을 대상으로 관광 콘텐츠와 K-컬처를 융합한 섬으로 특화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억원 등 총 11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말도-명도-방축도'의 세 섬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와 편익 시설 조성,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60여 개의 섬이 대열을 이룬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를 비롯해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 관광공사의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CNN의 '아시아의 대표 관광명소 18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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