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제이홉 입대 배웅…RM “곧 만나 형”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입대 배웅을 위해 멤버 완전체가 모였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2시께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다음 달 말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RM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ee you soon.. brother”(곧 만나자 형)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모여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뷔 역시 SNS에 제이홉의 머리에 장난스럽게 손을 올리고 있는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제이홉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제이홉의)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공지한 만큼, 제이홉의 입소 현장에는 소수의 팬만 현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제이홉은 이날 입소에 앞서 각종 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4일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생각보다 무덤덤하다.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7일에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거수경례를 한 사진과 함께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미”라고 올렸다.
제이홉은 군 복무 중인 맏형 진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두 멤버의 입대에 따라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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