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작을 기원합니다”…양평서도 올해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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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풍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7일 경기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농민 전경복씨가 풍년을 기원하며 예년보다 일찍 모내기를 시작했다.
평년보다 일주일 이른 시점으로, 양평군 관내에서 가장 빠르다.
전진선 양평군수도 이날 모내기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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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올 한해 풍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7일 경기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농민 전경복씨가 풍년을 기원하며 예년보다 일찍 모내기를 시작했다.
모내기는 못자리에서 기른 벼가 일정 기간 자라면 논에 옮겨 심는 과정이다. 평년보다 일주일 이른 시점으로, 양평군 관내에서 가장 빠르다.
전씨 농가가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밥을 지었을 때 새하얗고 우수한 광택이 특징이다. 오는 8월 말 첫 수확이 이뤄질 예상이어서 추석 전 출하로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도 이날 모내기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전 군수는 “지역 농가들을 적극 지원해 높은 품질의 양평쌀 생산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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