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잡고 1라운드 PO 2연승

기사내용 요약
서부 새크라멘토도 2승째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2022~2023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2차전에서 96-8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7전4선승제 PO에서 1, 2차전을 내리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팀의 PO 3차전은 21일 열린다.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33점으로 맹활약하고, 조엘 엠비드가 20점 19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케머런 존슨이 26점, 미칼 브리지스가 21점으로 분전했다.

전반을 44-49로 끌려간 필라델피아는 3쿼터 외곽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 공세를 이어간 필라델피아는 브루클린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막판 맥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부 콘퍼런스의 새크라멘토 킹스는 PO 2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위리어스를 114-106으로 꺾고 2승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로 17년 만에 PO에 진출했다.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4점 9리바운드, 디에런 폭스가 24점 9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말리크 몽크가 18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양 팀 통들어 최다인 28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