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작품 끝내면 늘 후련해, 후회는 없다"[인터뷰①]

김보라 2023. 4. 18.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서준(35)이 영화 '드림'에 대해 "어렵지 않고 부담감이 없는 영화다. 이 작품이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서준은 18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작품을 끝내면 늘 후련하다. 이번에도 후회는 없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서준(35)이 영화 ‘드림’에 대해 “어렵지 않고 부담감이 없는 영화다. 이 작품이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서준은 18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작품을 끝내면 늘 후련하다. 이번에도 후회는 없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가 출연한 새 한국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옥토버시네마)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대는 최선을 다하던 국가대표 축구선수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선수 생활을 접게 되고, 홈리스월드컵(Homeless WorldCup)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코치가 된다.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에 대해 박서준은 “저와 감독님의 스타일이 잘 맞더라”며 “이번에 작품을 하면서 이 감독님과 술자리를 자주 가졌었는데, 저는 잔을 부딪치는 걸 안 좋아하는데 감독님도 그러더라, 술을 마시는 스타일이 비슷했다. 저는 보통 조용히 마신다.(웃음) 그런 점에서 이 감독님과 저의 속도가 잘 맞았다”고 곁에서 지켜본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드림’이 담은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홈리스들의 자립 의지와 부정적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국제축구대회다.

실제로 우리나라 빅이슈코리아가 공식 주관사를 맡아 지난 2010년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처음 참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열리지 못 했다.

축구선수 역을 맡아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는 박서준은 “틈나는 대로 축구 연습을 많이 했다. 하체 위주의 단련이 필요했다”며 “그 이외의 것들은 직업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흉내를 낸 거다. 이 작품을 하면서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드림’의 극장 개봉은 이달 26일.(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