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박서준 "한 달에 1번 먹는 라면, 100그릇 끓인 듯…뷔 잘했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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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박서준(35)이 예능 '서진이네'에서 박 부장으로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 "제가 거의 라면을 100그릇 정도 끓인 듯하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박서준은 18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진이네를 보니 박서준이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하는 거 같다'는 말에 "제가 성격상 눈치를 많이 본다. 식당에 오신 손님들의 눈치를 봤고 무조건 일을 빨리 처리하고 싶었다"고 멕시코 한가운데 차린 식당 서진이네 부장으로서의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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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박서준(35)이 예능 ‘서진이네’에서 박 부장으로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 “제가 거의 라면을 100그릇 정도 끓인 듯하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박서준은 18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진이네를 보니 박서준이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하는 거 같다’는 말에 “제가 성격상 눈치를 많이 본다. 식당에 오신 손님들의 눈치를 봤고 무조건 일을 빨리 처리하고 싶었다”고 멕시코 한가운데 차린 식당 서진이네 부장으로서의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저도 라면을 엄청 좋아한다. 보통 한 달에 1번 먹는데, 제가 끓인 라면이 100그릇이면 정말 엄청난 거 아니냐”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영석 PD의 tvN 예능 ‘서진이네’는 지난 2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9.3%(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어 박서준은 “식당에 찾아오신 손님들은 아마도 그날 한국음식을 마지막으로 즐기셨을 텐데, 물론 분식이라서 메뉴가 엄청나게 고급스럽지 않았지만, 저 혼자 맛있고 빠르게 잘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졌다”고 자신했다.
박서준은 신입 인턴 뷔(28)의 노력을 칭찬하며 “제가 뷔와 친해서 말할 수 있는데 그 친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안다. 방송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며 “뷔(태형)가 없었다면 방송상 큰 걸 잃는 게 아니었을까 싶다. 저희들 가운데 누구 하나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간) 약간의 갈등도 있어야 예능을 보는 맛이 있지 않나.(웃음) 유유자적하면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번 시리즈에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신입 인턴으로 합류해 첫 방송 전부터 이른바 ‘우가팸’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쏠렸다.
뷔와 함께 배우 최우식(33)도 인턴으로서 맹활약했다.
이에 박서준은 “저는 뷔가 엄청나게 노력한 걸 인정한다”면서 “(방탄소년단의) 팬들도 '뷔가 못하는 걸 알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뷔가 서진이네에서 잘하는 걸 보고 너무 놀라웠다'고 하더라. 뷔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되짚었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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